묵은 말을 이해하는 순간들

소녀에서 여자로 여자에서 숙녀로 숙녀에서 엄마로

by 쿠우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딸. 여자친구. 아내. 엄마. 며느리. 시누이. 시동서. 워킹맘. 전업주부. 돌싱맘. 언니. 누나. 여동생 …

어느 범주에 당신이 서있던지 당신은 존재자체만으로도 소중합니다.


④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런저런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마다 알고는 있었지만 매번 새로운 경험으로

깨닫게 되는 말.

육아서를 보면서 더 많이 와닿는 말.

결국 다른 거지 틀린 것은 아니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이 말을 계속해서 새기다 보면 다름으로 인해

오는 갈등 상황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해 가며 원활하게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 나와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나의 배우자에게 했던 말


서로 다른 거지 틀린 건 아니니까. 뭐가 되었던지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걸로 하자"


덕분에 내가 옳고 너는 틀리다는 이 분식적 사고와 관점의 탈피로 인하여 갈등 상황이 오면

역지사지를 실천하고 자아 성찰 및 빠른 사과를 하는 편이다.


또한, 서로 견해가 너무 다를 때는 시간을 더 오래 두고 서서히 맞추어 가보려는 시도를 하는 유연함과

감정조절도 함께 하기 시작하였다.


출산 전과 이후 보는 여러 가지 육아서와 이론서에서 상충되는 의견을 볼 때마다 이젠 그러려니 하고 본질적인 부분을 생각하려고 하는 여유도 생겼다. -물론, 실천이 항상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사람을 보아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여유. 어떠한 상황을 들어도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는 여유.

나뿐만 아니라 상대를 생각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보려고 하는 여유.

그러면서 매번 생각한다. 누가 한 말인지 모르지만, " 인생에 정답은 없다 "와 같은 명언이 또 있을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묵은 말을 이해하는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