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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멋 Aug 19. 2024

다시, 선으로부터

종이( 21 x 15 ), 콩테, 색연필


느린듯 가쁜듯     

흐린듯 또렷한듯     

비운듯 채운듯        

       

깊었다가 솟았다가     

엇갈렸다가 마주했다가     

엉켰다가 풀렸다가     

          

결국은 아른하게 이어져     

아늑하게 다시 만나게 되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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