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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조 Jul 05. 2024

부의 깨달음

월급에 대한 고찰 2

시급을 받는 사람은

주급을 받는 사람보다 작은 사람일까?

주급을 받는 사람보다

월급을 받는 사람이 큰 사람일까?

1년 치 계약을 하는 사람보다

3년 치 계약을 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일까?

연봉 1억 5천만 원인 사람은

주당 40시간 근무를 한다고 보았을 때

시간당 근로 소득은 6만 원 남짓이다.

지게차를 모는 사람의

시간당 운임은 13만 원이다.

시급을 받는 사람은

연봉 1억 5천만 원 받는 사람보다 작은 사람일까?

내가 남이 주는 월급에 대해

생각을 고쳐 먹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내 시간 가치의 최대치를 실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주위에 보면

내 월급을 1시간에 버는 사람들이 많다.

내 연봉을 1시간에 버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들은 되고 나는 안 되는 이유가 있나?

그들은 알고 나는 모르는 뭔가가 있을 뿐이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1시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뉴스 피드를 휙휙휙 내려보면서 6만 원을 벌 수도 있고

1시간을 200억의 가치가 있는 뭔가에 집중해 

만들어낼 수도 있다.

무한대의 가치를 지닌 나의 1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그러자 나는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보다

시간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남이 주는 월급에 대한 환상을 깨려면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면 된다.

내게 주어진 현실은 현실과 다르다.

눈을 뜨고 나면

예전처럼 살 수 없는 이유가 보이게 된다.

그러고 나면

월급 통장에 찍힌 숫자 0들이 

쇠사슬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보인다면 가망이 있다. 

최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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