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브랜드가 캠페인을 오래 해 왔고
다양한 유관부서가 얽혀 있다 보면
크리에이티브를 끌고 가기가
더 어렵고 막막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와…… 어려워
아이디어가 안 나와
이제 할 게 없어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
아이디어가 후지다고 창피를 당할지도 몰라……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는 단계부터 어렵다고 생각하죠.
저도 그런 경험이 참 많은데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계속 어렵고
계속 아이디어가 안 나오고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 상황이
계속 나를 찾아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려운 프로젝트,
특히 Due date이 정해져 있거나
원하는 수준의 MVP가 나와야만 하는 Task일수록
이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나는 아이디어 천재야!
좋은 생각들이 끝없이 솟아나고 있잖아!
어디서 이런 생각들이 자꾸 튀어나오는 거지!
너무 좋은데! 이러다 Z안까지 가겠어!
더 해 보자 더!
그러면 신기하게도
생각한 대로
아이디어가 계속 생각나는 나를
만나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런 저의 마인드 세팅을
‘좋은 기분으로 뇌를 팔팔 끓이기’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안 풀릴 때 한번 시도해 보세요.
생각보다 드라마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