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ist Meet The Beatles 1.
Guitarist들이 사랑한 비틀스
로큰롤을 상징하는 악기는 단연 일렉기타이다.
고대 그리스의 키타라나 로마 시대의 리라 등을
지금의 기타가 있게 만든 초기 형태의 현악기로 보고 있으며
중세로 들어오면서
유럽에서는 나무와 양의 창자를 사용한 현악기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들이 기타의 실질적인 조상님이 되신다.
그리고 현재의 기타와 유사한 형태로 발전한 류트 ( Lute )가 유럽전역으로 발전하면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음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세기에 들며 현대적인 기타의 형태가 정착되었고
나일론 재질의 현이 개발되면서 악기의 음향적인 면에서도
고품질의 안정적인 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1.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 Miloš Karadaglić
1983년생, 몬테네그로 출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클래식 기타 연주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연주자 중 하나이다.
2016년에 발매된 앨범 [ Black Bird ]를 통하여
비틀스의 곡들을 클래식 기타로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그중에서 에릭 클랩튼의 블루스 일렉 기타 연주를 세련되고 섬세한 클래식 기타 연주로
다시 탄생시켰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팝송들과 라틴 음악들을 클래식 기타 연주로 새로움을 주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2. Let It Be - Miloš Karadaglić ft. Gregory Porter
밀로쉬의 감미롭고 절제된 연주와 어우러진
그래미 어워드 위너 Gregory Porter의 깊고 묵직한 바리톤의 [ Let It Be ]도
이 앨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트랙이다.
2016년, 손 부상으로 한동안 연주를 쉬었다가
2019년 [ Sound Of Silence ]라는 앨범으로 다시 대중에게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 중이다.
로큰롤의 심장이 될 전기기타가 처음 등장한 것은
클래식 기타가 나온 이후에도 한참이 지난 1931년이 되어서였다.
최초의 전기기타 ( Electric Guitar )의 탄생은
미국의 조지 비치햄과 아돌프 리켄배커가 개발한 ' 플라이 팬 '이라는 별명을 가진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전기기타이다.
( 비틀스는 1964년, 앨범 [ A Hard Day's Night ]에 수록된 [ You Can't Do That ]에서
조지 해리슨이 12현짜리 리켄베커 기타를 사용해 처음 연주했다. )
그 뒤,
1940년대 중반,
레스 폴이라는 기타리스트가 깁슨과 협업하여 만든 ' 레스 폴'이 크게 히트를 했고
1950년대 들어서, 레오 펜더가 개발한 텔레캐스터, 스트라토캐스터 모델은
로큰롤, 블루스 및 대중음악의 혁명적인 변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3. A Day In The Life - Lee Ritenour
1995년 GRP 레이블에서 발매된
[ The Beatles Tribute : An All-Star Jazz Celebration ]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최고의 세션 Guitarist이자 GRP 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인
Lee Ritenour가 연주한 [ A Day In The Life ]이다.
1990년대 GRP가 추구하던 세련되고 깔끔하며 펑키한 퓨전 재즈 사운드로
비틀스의 대표곡을 멋지게 완성시켰다.
기타리스트가 연주한 비틀스 곡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앨범이 있다.
George Benson이 1970년 발매한
[ The Other Side Of Abbey Road ]라는 앨범인데,
비틀스의 [ Abbey Road ] 앨범을 재해석한 앨범이다.
4. Long And Winding Road - George Benson
미국의 조영남이라 불릴 정도로
( 화개장터 말고는 본인의 곡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
다른 이들의 원곡들을 조지 벤슨의 감성으로 다시 재해석하여 또 다른 명곡으로 만들어 내는
리메이크의 장인이자 최고의 재즈 기타 리스이다.
흑인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 애드립과 후반부의 기타 솔로연주는
이 앨범의 트랙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트랙이라고 생각한다.
To Be Continu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