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회사원에게 아아란?

by 박세진

Intro


직장인들이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마시는 것이다.


나도 출근하면 바나프레소에서나 회사 커피숍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아아를 마신다는 것은 직장인에게 약간 출근의식 같다.


역삼역 4번 출구 일대는 바나프레소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아침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어쩔 때는 30잔도 넘는 음료가 대기 중이다.

그만큼 나뿐만 아니라 다들 아침에 각성이

필요한 것이라 느껴진다.

출처. 바나프레소 앱

효율적인 픽업을 위해서는

강남역 정도에서 주문을 해둬야

역삼역에서 내려서 바로 픽업이 가능하다.



친구 중에 지식산업센터에서 커피숍을 하는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다.


“나는 커피숍하면 출근시간하고 점심시간만 바쁜 줄 알았어”


“근데 낮 2-3 시에도 커피 시키고, 퇴근할 때도

또 시켜서 가져가고 그러더라”


“게다가 커피숍하다 보니까 나는 이제 사내에서 누가 썸 타고 사귀는지도 알겠어”


그 얘길 듣고 한참을 웃었다.




아침에 출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옆에 두고

일하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잔을 주위로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모습을

보다 보면,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하면서 진땀을

내는 내 모습 같기도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물이 맺히는 현상을 응결이라고 한다. 컵과 주변의 온도 차이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 간의 의견차이,

마인드 차이가 서로 간의 온도차이로 느껴지고,


마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주변과의 온도차이로

물방울이 맺히는 것처럼


나 또한 당황스럽거나, “어 이건 왜 이렇지..??”

하면서 땀이 나는 것 같다.



커피 하니까 커피소년이 생각나서 이곡으로

마무리한다


커피소년_ 행복의 주문


keyword
작가의 이전글츠타야 서점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