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초 그리고 28초
Intro
올해 8월 수원에 큐브대회를 다녀왔고 내년 대회를 준비 중이다.
최근 기록은 평균 22.12초
큐브 기록은 5회를 재고, 가장 빠른 기록과 가장 느린 기록을 제외한 3회의 평균을 기록으로 인정한다.
그래서 18초가 나왔을 때 너무 자신감에 차서 좋아할 필요도 없고, 28초가 나왔을 때 우울해할 필요도 없다.
다만 침착하게 5회를 전부 안정권으로 끌어 들어야 한다.
#유노윤호의 세 번째 레슨 : 일희일비 않기!
<큐브 근황들>
기록 측정을 위해 간큐브 타이머를 잘 쓰고 있다.
두 손을 올리면 보라색 불빛이 돈다.
손을 떼면 초가 카운트 되고, 다시 두 손을 내려놓으면
최종적으로 기록이 생긴다.
이걸 쓰면 뭔가 선수가 된 거 같은 기분이라서 좋다.
보려고 했던 넷플릭스 다큐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을 드디어 봤다.
이 다큐를 보면서 스피드 큐빙의 힌트를 얻었다
큐브를 맞출 때는 시작 컬러를 정한다.
나는 항상 흰색. White 컬러로 시작한다
그렇게 외우고 연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넷플릭스에 나오는 Max Park은
시작하는 컬러를 흰색으로 한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시작한다.
그런 것을 보면서 ‘유연함’과 그의 막대한 ‘연습량’을
느꼈다.
고급 공식 CFOP를 쓸 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단계 : 흰색 Cross
2단계 : 코너 조각 & 2층
3단계 : 3층(노란색) 맞추기
<큐브 빨리 맞추는 법>
큐브는 총 6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빨리 맞추기 위해서는
Cross부터 2층 완성을 최적의 회전수와
적절한 핑거링을 해야 한다.
나는 현재 아래 2가지 단계를 10초 초반에
하려고 연습 중이다.
(1) 스타트 컬러 선정 (ex. 화이트)
(2) 십자가. Cross & 2층 (AKA. F2L 단계)
그런데 Max Park이나 다른 고수들의 큐빙을 보면서
느낀 점은 (1)의 단계에서 6개의 모든 컬러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기 때문에
최적의 회전수 & 핑거링 조합을
더 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큐브를 틈틈이 연습하면서 느낀 점은
정답은 없고 상황에 따라 유연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아직 20초의 벽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화이트 컬러로 시작해야 한다라는 일종의
고집 때문에 그런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의 추천곡
White Wine_ 권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