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삶을 밝기로 구분한다면 저는 아주 깊은 어둠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5년을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성장과 변화는 길고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최근 비교적 단시간에 자신을 변화시키는 지인을 보면서 또 한 번 그게 궁금해졌습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저의 상황과 그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참 돌보아야 할 아이가 있었고, 그는 저에 비해 신경 쓸 것이 적은 사람이라는 것이 외적으로 드러난 이유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의 삶과 저의 삶의 무게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았던 그 사람은 저처럼 책을 읽고 힘든 삶을 고민하던 사람이었고, 저와 다르게 단 3-4개월 만에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긴 시간을 공을 들였던 저는 상대의 변화가 놀라웠고,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그는 그저 책을 읽고 자기를 돌아보고 고민하던 어느 날, 그동안 자신이 삶을 잘못 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평과 불만, 남 탓의 삶을 벗어나 긍정적인 말과 좋은 생각, 좋은 글로 자신을 채워나가기로 했고 그렇게 노력했다고요.
그렇게 단순하고 담백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과거의 부정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참 편안해 보이더라고요.
결국 한 번 마음을 먹으면 순식간에 삶을 바꾸는 것도,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그도 저처럼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기 위해 자신을 돌보아야 한다는 셀프 돌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말과 변화된 모습을 통해 저는 제가 하고 있었던 셀프 돌봄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답게 살고 싶다면, 행복해지고 싶으시다면 일상에서 나를 돌보는 셀프 돌봄을 시작해 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물론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저는 내 상처를 치유해야 내가 바로 설 수 있을 것 같아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운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저에게 적용해 보는 과정이 필요했고,
남을 탓하고 불평하는 식의 삶이 잘못이니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는, 지금 당장 불평불만을 벗어나 긍정을 사는 것이 답이었던 것처럼요.
과정을 달라도 그걸 통해 내가 나를 돌보아야 하는 셀프 돌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점은 같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저처럼 긍정을 가로막는 내 안의 무엇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그 어려움을 먼저 해결하는 방법을 택해보시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금의 삶을 바꾸는 게 답이고 그럴 수 있는 힘과 의지가 있다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 보고 그렇게 먼저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해보다가 안되면 또 다른 길을 찾게 되니까요.
어느 길로 가든 일단 시작해 봐야 나에게 맞는 길도 찾을 수 있으니까요.
맞을지 아닐지는 해봐야 아는 거니까요.
저는 성공한 사람들의 책과 강의를 듣고, 거기서 배운 방법들을 실제로 해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의 방법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과 그 방법이 맞더라도 그걸 소화해낼 수 있는 나만의 시기는 따로 있다는걸요.
그러니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안된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나에게 안 맞을 뿐이고, 그걸 통해야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성장과 변화의 행복의 시작은, 내가 나를 돌보는 셀프 돌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