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

근세

한편 아시아에서는 칭기즈 칸의 몽골 제국이 유라시아 대륙을 통합하며 실크로드를 따라 문명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 문명을 꽃피우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였다.

- 근세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는 인류의 세계관이 크게 변화한 시기였다. 르네상스를 통해 인간중심적 사고가 발달하였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예술가들이 인문주의 정신을 꽃피웠다. 종교개혁으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독점적 권위가 도전받았으며, 마르틴 루터와 칼뱅의 가르침은 새로운 종교적 자유의 물결을 일으켰다.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항해 시대가 열리며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세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마젤란의 세계 일주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하였다. 이 시기의 탐험과 발견은 유럽의 식민지 개척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특히 영국, 프랑스, 스페인이 빠르게 식민지를 확장해 나갔다. 한편 당시 에스파냐 무적함대라 불리던 스페인의 함대가 영국에 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추후 영국의 위세를 엿볼 수 있는 사건 중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