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의 마음처럼

감성멘토의 생각한대로 있는그대로

by 감성멘토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사왔다.

유난히 달고 향이 짙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딸기는 한겨울,

가장 비싸고 귀할 때 더 맛있는 걸까.

아마도

기다림이 길었기 때문일 것이다.

쉽게 가질 수 없어서,

더 천천히 음미하게 되어서.

인생도 비슷한 것 같다.

시간이 넉넉해질 때까지

즐거움을 미뤄두면

막상 그때는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다.

바쁘고 정신없는 시절에

잠깐 웃고, 잠깐 쉬고,

짧게라도 즐기는 순간들이

오히려 더 또렷하게 남는다.

제철에 먹은 딸기처럼.

오늘의 나는

많이 가지려 하지 않고

지금 누릴 수 있는 맛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아직 덜 익은 줄 알았던 시간도

막상 씹어보면 충분히 달다.

오늘 하루,

내가 남긴 소중한 한 가지는

지금이라는 제철을 믿어본 마음이다.


오늘은 제철의 마음 하나를 남겼다.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하루였다.

지금이라는 제철을 소중히^^


#감성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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