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았으니까 아무도 몰랐다.
표정도, 말투도, 늘 똑같았으니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누군가 알아줬으면 했다.
혼자인 게 외로운 게 아니라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외로웠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