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괜찮은 척, 익숙해진 하루
말하지 않았으니까
아무도 몰랐다.
표정도,
말투도,
늘 똑같았으니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누군가
알아줬으면 했다.
혼자인 게
외로운 게 아니라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외로웠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