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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일기 Oct 11. 2022

사탕 두 알

사탕 두알


조용한 예배시간 정숙함이 밀려온다



부스럭 부스럭

앞에 앉은 노부부의 할머니의 가방속에서 사탕 꺼내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사탕 껍질을 벗기는 소리



싹싹

사탕 한 알 입에 물고 옆에 남편인 할아버지에게 사탕을 주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사탕 껍질을 벗기는 소리



사탕한 알 입에 물고 다시 정숙함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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