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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규 May 02. 2024

불굴의 의지로 이룬 다이아몬드 드림

문제는 마음의 근력이다

             

     


프롤로그: 정말 좋은 스펙만이 최고의 기업에 합격할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크게 1인 창업, 프리랜서 또는 기업에 취업하는 3가지 방식이 아닐까? 어쩔 수 없다면 가장 낮은 곳에 취업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금 당신이 가장 낮고 작은 곳에 있다면 가장 높고 멀리 갈 수 있는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불리한 스펙으로 대기업 취업 서류 전형조차 불가능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4남매 학자금을 마련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편하게 모셔야지 하는 마음이 급급했다. 간절하면 막힌 문이 열린다. 다행히 영어를 전공하여 하얏트호텔에서 첫 직장인의 길을 걸었다.      


 큰딸은 아무 곳에도 취업이 불가하여 결국 아르바이트로 힘겨운 시작을 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좋은 기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꿈꾸고 있다. 처음부터 좋은 스펙으로 좋은 기업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단 직장에 들어가서 한 단계씩 성장하면 된다.     

 2024년 1월 19일 IT 조선(이 선율 기자)의 보도를 보면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에 9명(약 94.9%)은 현재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을지 고민한다고 했다. 또 그 절반 이상은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조언을 구할 상담자가 없어서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 헤드헌터나 해당 기업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통해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채용을 하는 대기업은 순혈주의 방식이다. 그런데 글로벌 기업은 수시 채용이고 영어가 우선이며 채용 분야에 적합성이 우선이다. 나는 우연히 호텔과 연관이 있는 모 여행사 지인으로부터 채용 정보를 얻었다. 큰딸의 아르바이트 취업은 명품 브랜드에 근무하는 분을 통해서 얻었다. 기업에서 아르바이트는 채용하는데 까다로운 규정이 많지 않다.    

  

  대다수 구직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은 SKY 출신을 제외하면 대기업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평범한 학점, 어정쩡한 7-8백 대의 토익점수가 전부인 스펙이다. 코로나 19 이후 취업의 문이 좁아진 냉엄한 취업의 현실에서 좌절의 벽을 만나게 된다.  나와 큰딸의 경우처럼 직장인의 길을 선택한다면 첫 취업 결정은 어찌 보면 삶에서 절반의 성공이다. 어느 기업 어느 직급으로 취업하든지 작은 경험을 쌓으면 이직을 통해서 훗날 내가 최고의 위치에 우뚝 설 수 있다.     

 

 지나온 굴곡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꿈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내가 원하지 않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막상 내가 꿈을 품고 원해서 들어간 기업에서 나의 적성과 안 맞는 상황이 오면 새로운 이직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직장을 선택하면 된다.     

 


 이 책은 자기계발이 주 내용이다. 나에게 처한 상황을 그대로 잘 받아들이면서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내용을 토대로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Part 1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취업은 힘들지만, 반드시 나에게 맞는 취업의 길이 있다’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좋은 기업에 가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좌절할 필요가 없다. 갈수록 취업의 문은 더 열릴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의 길은 좀 멀리 보면서 계획을 하면 좋겠다. 나와 큰딸의 경우처럼 당장 대기업에 취업이 안 되어도 차선으로 최선을 만드는 취업 전략의 비결이다.


  Part 2에서는 타고나 운명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는 것이다. 취업 실패로 무너진 인생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저와 큰딸의 대기업 취업 실패 후 작은 경험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대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에 간 온몸으로 부닥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Part 3에서는 가장 나약한 탄소가 최악의 상황 고온고압에서 가장 강한 다이아몬드가 되는 자연의 신비함을 예시로 들어서 힘들 북돋아 준다. 초라한 원석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탄생하는 힘겨운 연마 과정을 통한 불리한 환경은 명품으로 가는 원천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제시한다.   

   

  Part 4에는 취업의 문은 나를 내리면 늘 열려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은 수시 채용이고 헤드헌터에 자의 이력서를 등록하여 취업의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면 내가 갈 수 있는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저와 딸도 대기업 취업 탈락 후 차선으로 취업은 지인으로부터 취업 정보를 구한 것이다.     


  Part 5에서는 ‘인생의 벽은 그 앞에 멈추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내가 실력을 쌓고 때를 기다리며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부여잡는 준비된 자가 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Part 6에서는 너무 조급하지 말자는 것이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조금 늦은 것은 멀리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 설정이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만의 인생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에서 디지털 노마드 같은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면서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직업일까 고민할 수 있다. 32년 직장인의 길을 마친 나와 큰딸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과 ‘이직’을 다룬 이 책이 취준생이나 직장인의 길을 걷는 분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갈수록 급변하는 시대에 자신의 꿈과 미래의 성공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길 응원한다. 직장인의 길에 반드시 최고의 변화가 반드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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