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규 May 17. 2024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인생 좌우명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인생 좌우명     


 박지성 선수는 ‘두 개의 심장’ 또는 ‘산소 탱크’로 불렸다. 하지만 축구 선수로는 치명적인 약점인 ‘평발’을 지니고도 쉬지 않고 뛰면서 팀플레이를 했다. 그의 자서전‘ 박지성 마이스토리’를 통해 그는 무릎 연골이 찢어진 상태에서 극심한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 시절 한 번도 울지 않았다고 했다. “이기고 지는 게 다반사인 스포츠에서 몇 번의 패배와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렇듯 위기가 올 때마다 그는 ‘긍정의 자기 암시’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나는 롯데면세점에서 잠실점장으로 근무할 때의 어느 판매원의 감동을 주는 일이다. 롯데면세점은 소공점과 잠실점을 운영한다. 지금은 롯데월드 123층 타워가 있어 잠실점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당시에 소공동이 명품 브랜드가 많이 입점이 되어 있었다. 상대적으로 잠실점은 불리한 여건이었다.     

 월말에 판매 실적 결산을 해보면 각진 점의 브랜드별 같은 브랜드의 경우 소공점의 매출이 높게 나왔다. 대다수 브랜드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특정한 한 가지 Y뷰티 매출은 잠실점의 매출이 소공점의 매출을 능가하고 있었다.     


 나는 그 브랜드의 판매 매니저에게 갚은 관심을 갖고 그를 지켜보았다. 매장 가까이에서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만나 어떤 비결이 있는지 대하도 나누면서 그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를 감동하게 한 것은 그 매니저가 가진 자신의 판매직에 대한 좌우명이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좌우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1. 판매는 나의 천직이다

 2. 판매할 때가 제일 즐겁다

 3. 나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4. 내가 이 매장의 주인이다     


 보통 판매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판매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기 일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하루 종일 매장에서 고객을 대하고 상품을 판매하다 보면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 매니저는 판매를 자신의 천직으로 여겼다. 당당하게 자신의 천직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는 판매하는 순간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느꼈다.      


 그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반가운 얼굴과 표정으로 고객을 맞이했다. 그리고 고객의 눈과 얼굴, 옷 스타일을 보며 고객에게 적절한 아이템을 찾아서 대화의 물꼬를 튼다고 했다. 그런 다음 고객에게 먼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먼저 스스로 상품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멀리 떨어져서 고객이 상품을 충분히 보도록 시간을 준 다음 고객이 구매 의도를 표현할 시점에 가까이 가서 “무엇을 찾으세요?”라고 묻는다.     


 지난날 되돌아보면 직장인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핵심 역량은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 차별적인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냈다.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이익 창출이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그는 수많은 자기 계발 서적을 저술했다.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7가지 습관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며 본인의 상황에서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며 남들이 죽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 주기를 바라는지가 곧 자신이 최후의 순간 갖고 싶은 이미지가 된다고 한다.

 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며 먼저 활동의 카테고리를 중요도와 긴급함과 긴급하지 않음을 중요함과 중요하지 않음으로 구분했다. 

 4. 윈-윈을 생각하라는 나도, 상대도 모두 행복하게 동반 성장하는 상황을 만들라는 것이다. 승-승, 승-패, 패-승, 패-패의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키라는 많은 사람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전부 다 듣지도 않고 예단해서 상대방을 이해했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라는 것이다. 

 6. 시너지를 내라는 ‘1+1은 2’가 아닌 ‘그 이상을 만들라는 것’이다. 시너지를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고,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탈피해서 제3의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7. 끊임없이 쇄신하라는 우리가 가진 네 가지 차원인 신체적, 영적, 정신적 그리고 지적, 사회적 그리고 감정적인 것을 쇄신하고 단련하라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처음부터 거창한 것을 창출해야 한다는 욕심을 가지면 압박감이 클 것이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치밀하고 과감한 기획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것에 매몰되면 생각이 얼어붙을 수 있다. 작지만 큰 돌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작은 것에 충실하면 좋겠다.   

  

 그래서 이 불리한 환경에서 좋은 조건의 영업점의 매출을 이긴 판매원의 소중한 좌우명과 이 스틴슨 코비의 온전한 7가지 습관으로 세상에 없는 기회를 만들자.          

작가의 이전글 혼날 때마다 성장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