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계산하려 오는 사람 (A라 하자)
(대부분 손님일 텐데,, 아닐 때도 있지만)
계산하려 오는 사람을 응대하는 사람(B라 하자)
(요즘음 키오스크로 오더하고 결재도 하지만..)
A를 A이게. B를 B이게 하는 계산대..
9시간 동안 B였다가
1시간 만에 A가 되니
계산대가 다시 보인다..
전화기가 사라지 듯
계신대도 사라질까..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것들보다는 익숙한 것들에 집착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중년남. 그러나 이제 주변 작은 것들을 대하는 내 자신부터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걸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