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한 달이 보통 4주면
쉬는 날도 한 달에 4번인데.
그중에 3번은 산을 갔다.
동네 뒷산부터 시작해서.
다니다 보니
즐겨하는 사람들과도 함께하기도 했었다..
내 경험으로는(나의 주관적 판단이다)
가장 즐거운 산행은 3인의 산행이다.
맨 앞에 가는 사람
증간에 있는 사람
맨 뒤에 오는 사람..
자연스레 서로를 배려한다
설령 산을 오르는 경험치가 다르더라도~~
그런데
1명이 더 함께하여 4인이 되면
아니 2명이 되어 5인 되면
이상하게도 나뉜다
앞에 가는 몇 명과
뒤따라 가는 몇 명~~
사람이 많아지면 더 복잡해진다..
3 사람과 함께하면
반드시 내가 배울 게 있다라고 말한 선인의 말이 떠오른다..
어찌 세상이 3인 만의 관계로 살겠는가만..
3인이 넘어
편이 나뉘는 곳에
권위와 권력과 처세와 아부와…
뭐 이런 것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이제야 드는 건
참 어리석은 삶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난 아직도 3인의 산행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