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상념 (20)

산행

by 메모한줄

한 달이 보통 4주면

쉬는 날도 한 달에 4번인데.

그중에 3번은 산을 갔다.

동네 뒷산부터 시작해서.

다니다 보니

즐겨하는 사람들과도 함께하기도 했었다..


내 경험으로는(나의 주관적 판단이다)

가장 즐거운 산행은 3인의 산행이다.


맨 앞에 가는 사람

증간에 있는 사람

맨 뒤에 오는 사람..


자연스레 서로를 배려한다

설령 산을 오르는 경험치가 다르더라도~~


그런데

1명이 더 함께하여 4인이 되면

아니 2명이 되어 5인 되면

이상하게도 나뉜다


앞에 가는 몇 명과

뒤따라 가는 몇 명~~

사람이 많아지면 더 복잡해진다..


3 사람과 함께하면

반드시 내가 배울 게 있다라고 말한 선인의 말이 떠오른다..


어찌 세상이 3인 만의 관계로 살겠는가만..


3인이 넘어

편이 나뉘는 곳에

권위와 권력과 처세와 아부와…

뭐 이런 것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이제야 드는 건

참 어리석은 삶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난 아직도 3인의 산행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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