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모 비아토르 Aug 18. 2024

어떤 삶을 살고 싶니?

산과 인생의 닮은 점

산은 내게 말했다.

"오르는 게 힘드니?"

나는 산에게 말했다.

"어, 힘들어."


산은 내게 말했다.

"그럼 그만 오르고, 쉬어."

나는 산에게 말했다.

"아니야. 힘든 맛이 있어야 산이지. 그냥 올라볼게."


인생이 내게 말했다.

"사는 게 힘드니?"

나는 인생에게 말했다.

"어, 힘들어"


인생이 내게 말했다.

"그럼 여기서 그만하자."

나는 인생에게 말했다.

"아니야. 힘든 맛이 있어야 인생이지. 그냥 살아볼래. "

작가의 이전글 어떤 삶을 살고 싶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