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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데이Seonday Sep 24. 2022

[책] 동물농장

책으로 보는 우리 사회: 동물농장은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다.

<동물농장> 속 ‘나플레옹’의 독재로 권력이 부패하고 있음에도 농장 안의 동물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부패의 가장 큰 이유는 동물들의 무지에서 나온다. 자신들이 열심히 일궈낸 농장에서 이상한 규칙들이 생겨나고 자신들이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동물농장>에서 ‘앎’, ‘인지’란 엄청난 힘을 가진다. 잘못된 부패도 문제가 있지만 동물들의 무지와 무기력함도 권력의 타락에 힘을 보탠다. 동물농장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부패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동물농장>에서는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그녀의 머릿속에 담긴 미래의 그림이 있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사회, 모든 동물들이 평등하고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그녀가 오리 새끼들을 보호해주었듯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주는 그런 사회였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의 불공정함에 목소리를 내 억압된 체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동물농장>은 지금도 있고 미래 세계에도 있을 것이다.   

책 뒷 표지에 있는 문구다.


우리 사회가 '동물농장'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사회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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