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미래, Web 3.0

Web3.0 - Third generation of internet services for websites

평소에 뜨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IT 업계의 동향을 살피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루틴하게 IT기사를 확인하고, 스타트업에 관한 뉴스나 투자에 대한 소식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았는지, 급성장하고 있는지 등을 보면 현재 시기에 유행하는 기술과 시장이 무엇인지, 자본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을 살펴보면 Web 3.0 기반의 스타트업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주목한 주요 테마로 Web 3.0(웹 3.0)이 선정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CES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중앙홀에 Web 3.0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는데요. 중앙홀에는 전통적인 대기업이 위치했던 것을 보면 상당이 눈에 띄는 풍경이었습니다. 이처럼 Web 3.0은 전세계적으로 트랜드가 된 기술입니다.

사실 Web 3.0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반인에겐 어렵게 느껴집니다. Web 3.0에 대해 찾아보면 DAO, 암호화폐, 비트코인, NFT, De-Fi, DApp, DEX 등 낯선 용어들을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찾아봐도 뭔가 이해하기 힘든 것들을 보게 되죠.

하지만 Web 3.0은 거부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현재 Web 3.0을 기반으로 둔 여러 회사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인사이트를 통해 공부할 수록 Web 3.0의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해당 시장에 있는 회사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eb 3.0이란

Web 3.0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유를 개인화하는 3세대 인터넷입니다. 쉽게 말하면,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기록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자산 등의 소유자를 인증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이죠.

Web 3.0

Web 3.0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분산화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의해 검증되며, 중앙화된 인증기관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산화된 시스템은 데이터 보안성이 높아지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죠. 또한 Web 3.0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보호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자를 식별하고, 소유권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기존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죠.

Web 2.0에서 Web 3.0으로

Web 2.0의 동력은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이커머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SNS의 부상 등이었습니다. Web 2.0은 혁신을 이끌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만들고, 상시 연결 상태(Always ON)를 유지하는 고객이 등장하였습니다.

Web 3.0 역시 혁신적이긴 하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은 백그라운드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Web 3.0은 뛰어난 개발자, 탈중앙화된 플랫폼, 사용자가 소유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프로젝트가 생겨났습니다. 이는 Web 2.0의 역학을 변화시키고 있었고, 데이터를 소유자들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Web 1.0이 문서를 편집하는 한 명의 사용자라면 Web 2.0은 문서를 편집하는 사람들의 그룹이고, Web 3.0은 문서 외부에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사람들의 그룹입니다.

-Lew Daniels-

Web 3.0의 기술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개인 및 기업 모두에게 진입 장벽이 낮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Web 3.0의 혁신은 본질적으로 인간 중심입니다. 개인 사용자에게 데이터와 디지털 삶에 대한 더 많은 투명성, 접근성, 자율성 및 통제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