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by piapat family

나에게도 질풍 노도의 청소년 시절이 있었단다

내 주위엔 착한 친구도 불량한 친구도 있었지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던지 모든 게 불만이었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자기주도적이고 오로지 나의 고민이 많았기에 철저하게

나의 생각 위주여서 친구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에 더 빠져있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

어른들이 친구 잘 만나야 한다고 하지

그때는 그냥 함께 화내고 뜻이 맞아서 그저 함께 걸으며 소리치던 친구가 편했어

나도 알고는 있었지 무엇인가 옳지 않구나 그러나 답답했기에 멈출 수가 없었지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찾으며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어, 그 친구들은 아직도 방황하던 그 생활을 좋아했고

나처럼 좋아하는 일을 찾기를 꺼려 했지

만약에 내가 계속 친구를 위하는 삶을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만약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친구와의 우정으로 너의 삶을 멀리한다면 넌 행복할까?

친구라면 서로의 인생을 위해 함께 헤쳐나가는 고민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니

그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것만이 친구는 아니란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멋진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니?


BOOK 11p+ 003.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완성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