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유방암 치료이야기

맘모톰 시술. (서울센트럴유외과) 그리고 수술날짜 정해짐.

by 백일홍

2025/05/23 서울센트럴유외과 맘모톰 시술


5/23일 서울센트럴유외과 입원하여 오른쪽 맘모톰 시술하였다.

시술도 수술인가 싶어 남편은 걱정이 되어 첫 기차를 타고 올라 왔다. 입원해 시술 후 안정을 취하고 당일 퇴원 할 수 있었다. 당일 병원에서 6시간 이상 머물면 입원으로 인정받아 실손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입원해 병실에서 안정을 취할때 점심제공도 되었다. 부산 남자치고 싹싹하고 친절한 젊은 의사 선생님은 설명도 아주 상세히 쉽게 해주었다. 맘모톰으로 제거한 녀석은 악성은 아니고, 유두종이라는 녀석인데 초음파 스캔했을때 타원형으로 눕는 순한 녀석들에 비해 좀 성깔이 있는 녀석으로 그래서 딱딱하니 발딱 서있는 꼴이다. 그래서 깨끗히 제거해 버려야 안심이라고 했다. 나중에 이 유두종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원인모를 이유로 악성암으로 전이 될수 있다고도 했다.

그 부분만 마취를 하고 맘모톰으로 제거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10시 30분에 입원해 오후 5시까지 안정을 취하고 퇴원했다. 일주일후 5/30일에 시술결과를 보자고 했다. 맘모톰치료하는 병원비는 비급여로 계산되었고, 중대질환 산정특례에 해당되지 않았다.


아무리 시술이지만 뻐근했고 오른쪽으로 무거운거 들 수가 없었다. 이틀이 지난 후 샤워를 해야했다.

일주일동안 압박해 주는 써지브라를 답답하지만 착용을 하고 지냈다.


2025/05/30: 서울센트럴유외과 결과보기(마지막진료)

(KTX 1명 왕복)


시술 일주일 후 결과를 보기 위해 초음파 스캔을 했다. 시술부위로 피가 조금 고여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빠질거라고 시술은 잘 되었다고 했고, 샤워시 물이나 세균 감염이 없도록 처치를 단단히 해 주었다.

이제부터 서지브라는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시술후 무슨 서류를 떼오라 했는데 정확히 알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전화를 했다

검사결과지만 가져오면 되겠다 하였다. 서울센트럴유외과에서는 시디영상까지 첨부해 주었다


서울대병원 수술상담실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지금 서울에 있으면 서울대병원 수술상담 간호사실 들렀다 가란다. (수술 날짜를 전화로 알려준다고만 해서 3달은 기다려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왜? 궁금하면서, 수술날자도 당겨질까 기대도 되고 머릿속에 오만생각이 지나갔다.

수술상담 간호사실 들렀는데 뜻밖에도 6/11일 날 수술 날짜를 잡겠다고 했다.

"그렇게나 빨리요?"

환자인 내가 준비가 안된듯 6/20일까지 개인적인 일정이 이미 잡혀 있는데, 20일 이후로 잡아주면 안 되겠냐고 말을 했다가 혼났다. 겨우 어렵게 잡은 수술 날자인데 뭔 소리냐고 담당 교수님 6월 17일부터 해외 학회가 잡혀 있어 6월 초진진료도 안 보신다고 했다.

"지금 상황에 건강이 우선이지 않냐 결정된 암수술은 빠를수록 좋은거다." 해싸면서

"예.예. 알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예쁜 수술 담당 간호사는 수술동의서를 받으면서 주의사항과 어떤식으로 수술할건지 아주 길게 설명해 주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입퇴원 안내까지 꼼꼼히 설명해 주었다.

내가 복이 많거나 분명 행운이겠지 3개월 기다려야 할 시간을 10일만에 수술이 잡혔으니 6/9일 오후 3시까지 입원해서 기본 검사를 하고, 6월 11일 수술, 12일 퇴원으로 결정이 났다.


진료를 보고 검사를 받고 나면 이후 순서는 안내문을 뽑아 순서대로 번호를 써주며 다녀가도록 안내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대한왜래, 본관, 암병원을 오가며 검사받고 , 의무기록지 서류받고 했다.

넓은 병원이지만 건물 내부로 연결이 되어 있다. 건물바닥에 알아보기 쉽게 이정표가 그려져 있어 찾아 다니기 어렵지 않았다.

병원 각 층마다 환자들이 또는 보호자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도 넓고 잘되어 있었고, 식당이며,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미용실, 모자,가발 쇼핑몰까지 갖춰져 있었다.

서울대학병원 직원 식당에서도 일반 보호자들이 직원들과 같은 비용으로 식사를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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