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병원 조직검사
2025년 5월 14일 유방 초음파와 촬영
ktx 1명 왕복
부산 순병원에서 검진한 자료와 검사결과지가 있는데도 유방촬영과 초음파검진을 다시 했다.
초음파를 꼼꼼히 다시 본 선생님께서는 림프에도 뭔가 보인다며 내일 조직검사를 바로 해야겠다고 나의 담당의 교수님 진료실에 바로 협의하였다. 내가 진료 변경할 때는 그렇게 어렵던 것이 갑작스럽게 더 앞당겨 5월 15일 림프까지 2군데 조직검사를 해야 했고, 조직검사결과 보는 담당교수님 진료 또한 앞당겨 정해졌다. 뼈검사도 서둘러하기로 조정이 되었다. 예약이란 것이 일단 담당의가 정해지면 환자 상황에 따라 앞으로 당겨질 수도 있구나 싶었다. 어찌 보면 림프에 암이 전이가 되었거나 별 문제가 없기를 바라야겠지만 치료가 빨리 진행되어 결과적으로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 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5월 15일 조직검사까지 하고 ktx 타고 내려왔다.
조직검사는 순병원에서처럼 부분마취하고 굵은 주사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 총 쏘듯해서 몇 번 조직을 채집하였다. 림프까지 조직을 채집해 그 샘플을 병리검사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걸린다 했다.
그래서 5/22일 결과를 보기 위한 담당교수님 진료가 앞당겨 잡히게 되었다.
초음파실 담당 선생님은 유방암환자의 유방촬영물 자료를 이용해 임상실험 무슨 논문을 쓰시는데 자료제공에 동의할 것인가를 물었다. 비공개로 진행되고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며, 유방촬영에 대한 진료비는 지원한다고 했다. 죽기 전 장기기증에 적극적인 사람들도 있는데 이 나이에 까짓것 그 정도로 망설일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실험자료가 되어 좀 더 발전된 치료방법이 개발되면 환영할 일이다.
2025년 5월 22일 조직검사 결과 담당 문형곤교수님 진료
ktx 2명 왕복
일주일 후 5/22일 조직검사 결과 진료를 보고 뼈검사를 같이 하기로 조정이 되었다.
예약조정으로 며칠 어렵게 전화해도 당길수 없는 일정이 한방에 당겨지고 조정이 되었다. 나에게는 운 좋은 케이스였다. 5/22 조직검사 결과진료를 보는 날 문형곤 교수님은 다행히 림프에는 전이가 없는 걸로 나왔다 한다.
대신 오른쪽에 악성암은 아니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작은 덩어리가 보인다고 수술 전에 오른쪽 덩어리를 맘모톰으로 먼저 떼어내자고 했다. 나중에 왼쪽 종양을 수술할 시 오른쪽도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 볼 거라 했다. 맘모톰은 간단히 시술로 하는 치료라 서울대학병원에서는 안 하고 협력병원으로 가란다. 서울대학교 협력병원으로 바로연계해 주어서 5/22일 당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진료보고, 협력병원인 서울센트럴유외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본 병원 측 진료협력센터에서 직접 컨텍해 환자상황을 설명하고 협진 의무기록 발급해 제공함으로써 환자로서는 다시 처음진료 보듯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편리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오후에 잡힌 뼈검사로 다시 와야 해서 서울역 근처에 있는 서울센트럴유외과까지 택시를 탔는데, 지하철 4호선 타는 것이 훨씬 나을뻔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역에서 나와 서울로 에 올라가 조금 걷다 보니 바로 그 병원이더라. 맘모톰 시술도 며칠 입원하나 싶어 부산 쪽으로 연계해 달라 했는데 당일에 끝나는 치료라고 했다.
서울대병원과 협력병원인 서울센트럴유외과에는 서울대학병원에서 근무했던 부산출신 젊은 의사 선생님에 부산출신 간호사가 있어 연계할 때 환자의 정서까지 고려했나 싶었다.(나의 뇌피셜) 제2의 고향으로 내가 오래 살았던 부산의 출신 의사 선생님, 간호사님 너무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다. 5/22 진료보고, 시술은 다음날 5/23로 바로 잡아주었다.
다시 서울대병원에서 돌아와 본스캔(뼈검사)하고, 수술상담실에 들렀다. 수술 날자는 따로 문자로 준다고 기다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