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노트

딸의 힐링노트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은 나에게는 너무나 멋지고 대단하게 다가온다.

나와는 정 반대의 성격으로 꼼꼼하게 자신만의 노트에 정성스럽게 꾸미고 작성하고 있다.   다양한 스티커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세상에서 자신만의 노트는 힘들고 지칠 때 힘을 준다고 한다.  

난 딸과는 반대의 성향으로 가만히 앉아서 기록하고 노트에 뭔가를 꾸미는 것은 감각이 도통 없다.

신랑을 닮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랑도 자신만의 노트에 날마다 형형색색으로 꾸미고 시간관리하고 있다.

저녁이 되면 노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루틴으로 하고 있다.

난 신랑과 딸을 보면서 나만의 힐링노트를 만들고 싶고 루틴으로 해야겠다고 다짐만 하고 있다.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 10년  다이어리를 구입은 했지만 작성은 하는 것에는 안되고 있다.

"난 내 연구를 해야 돼. 박사 연구를 해서 연금도 타야 되고. 요즘에는 지구 환경을 살리는 연구를 하고 있어."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그녀는 오늘도 자신만의 노트에 뭔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구환경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기록하고 있는 그녀는 노트를 항상 귀하게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박사과정을 연구하고 있어서 박사님으로 호칭을 불러주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연구노트를 세상에서 보물처럼 생각하고 있다.

노트에는 암호 같은 숫자도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녀를 조현병이라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자신만의 연구를 하고 있는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10전년에 나의 꿈과 인생의 어떤 길로 갈지 기록한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노트에는 내가 이루고자 한 것들이 하나씩 기록되어 있었는데 나의 꿈은 이루어져 있었다.

내가 10년 전에 꿈을 꾸고 기록한 것들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난 감동의 눈물이 났다.

그래 나에게는 이것이 힐링노트이다.

난 오늘도 내가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후의 나의 힐링노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중 약 95%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들 중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

– 존 맥스웰,

 리더의 조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