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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라클 May 24. 2023

부킹해피니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

인생은 살아가면서 많은 해피니스가 있다.

부킹 해피니스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부킹은 미리 좌석을 예약하거나 공간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골프장에서 부킹이라는 단어도 생각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이트라는 공간에서 부킹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나이트라는 곳에 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난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역동적인 활동을 하면 뇌 속에서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듯하다.

뇌 속에서 도파민은 행복호르몬으로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거나 흥미로운 일을 하면 나오게 된다고 한다.


정신과 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시절에 후배와 나는 춤을 배워서 환자들과 공연을 하기도 했다.

서로 춤을 잘 추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서 우리는 나이트라는 곳을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술이라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냥 우리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고 있었다.

그 순간 웨이터가 와서 부킹을 해보지 않겠냐고 한다.

우리는 호기심도 나기도 했지만 순간 무섭고 영화에서 본 기억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래도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다양한 생각들 속에서 후배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춤만 사랑하고 가자고 한다.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즐기면서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이 나의 부킹해피니스이다.

일탈의 일자는 편안하다는 뜻이다.

탈자는 벗어나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줄임말이다.

우리의 일탈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서 자극제가 되어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살아가야 한다.

일탈 후에 일상을 망가뜨리는 것은 긍정적인 일탈이 아니다.

남아있는 인생의 순간들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면서 부킹해피니스를 하는 것이다.

참된 행복을 주는 부킹해피니스를 찾아가는 것 생각만 해도 설레고 행복하다.

모닝페이지가 요즘에는 부킹해피니스에 추가되어 이 시간은 나에게 설렘을 주는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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