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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공이 Oct 12. 2024

하늘과 나무

여러분은 좋아하는 풍경이 있나요?


저는 유독 파란 하늘과 초록빛깔 나무의 어우러짐을 좋아해요.

꼭 파란 하늘이 아니더라도 하늘과 나무의 조합이 좋달까요


어떤 날의 하늘은 나를 위로해 주고,

어떤 날의 하늘은 나를 더 기쁘게 해 주고,

어떤 날의 하늘은 나를 슬프게 해요.


그리고 그 하늘과 어우러지는 나무는

위로의 손길이 되어주고

기쁨의 미소가 되어주고

슬픔의 눈물이 되어줘요.


하늘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나무를 통해 감정을 치유해요.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같은 장소에서 보는 하늘과 나무더라도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게요.


제 감정으로 인한 것인지

자연이 주는 느낌으로 인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늘과 나무를 보면서 잠시 멍하니, 온전히

제 속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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