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일원
사진: pixabay


달 / 정일원


떠오른 게 아니라

차오른 것이기에

쉽게 이지러지지 않았다


퍼내고 퍼내서 덜어내면

이내 다른 낯빛으로

나를 비췄다



너의 얼굴이 그랬다.


[정일원의 MP3] 영화(Movie)를 시로, 시(Poetry)를 삶으로, 삶(3·Life)을 영화로 깨작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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