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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Feb 25. 2020

기성용, 라리가 마요르카 입단... 올 시즌 종료까지

기성용, 日 쿠보 타케후사와 한솥밥


▲ 올 시즌 종료까지 RCD 마요르카서 활약하는 기성용 / 사진: RCD 마요르카

기성용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5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인 6월 30일이다.

지난 21일 스페인으로 출국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때보다 더 설렌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친정팀인 FC서울과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내복귀가 무산됐다.

마요르카 측은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다.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을 거치며 총 186경기 15골을 기록했다. 2010, 2014, 2018년 월드컵을 경험했고,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며 기성용을 소개했다.

마요르카는 현재 라리가 강등권인 18위로, 국내팬들에게는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가 뛰는 팀으로 익숙하다.

한편, 기성용은 이호진(라싱 산탄데르)을 비롯해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누만시아),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에 이어 역대 7번째로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는 한국선수가 됐다.


2020년 2월 25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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