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애쓰는 NHS 의료진 위해 축구화 경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선수단이 경기 중 착용했던 축구화를 경매품으로 내놨다. 코로나19 최전선서 애쓰고 있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을 돕기 위함이다.
‘부트 더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두 팬이 처음 고안한 것으로,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서 처음으로 해당 캠페인에 모든 선수들이 참여했다.
총 37명의 본머스 선수들이 친필 사인을 한 축구화를 경매에 내놓은 가운데, 현재 데이비드 브룩스의 축구화가 175파운드(약 26만 원)로 가장 높은 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시작된 경매는 오는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경매 수익은 전액 NHS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019-20 시즌 재개를 위해 20개 구단과 논의를 계속 중이다. 29경기를 치른 본머스는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했다.
2020년 5월 11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