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019-20 시즌 WSL 우승 및 새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
첼시 위민의 지소연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4일(이하 한국시간) PFA는 2019-20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 여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지소연은 2019-20 시즌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인 여자슈퍼리그(WSL)에서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 위민에 ‘경기당 획득 승점’에서 앞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부터 세 차례 우승을 모두 함께했다.
지난달 29일 지소연의 첼시는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맨시티 위민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구단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지소연은 브라이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지소연과 함께 여자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잉글랜드, 잉글, 레인텐(이상 첼시), 미데마, 리틀(이상 아스널)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서 맹활약한 남자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는 알렉산더-아놀드, 마네, 헨더슨,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데 브라위너, 스털링(이상 맨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2019-20 PFA 여자 올해의 선수상 후보]
지소연(첼시 위민)
구로 레인텐(첼시 위민)
베타니 잉글랜드(첼시 위민)
비비아너 미데마(아스널 위민)
킴 리틀(아스널 위민)
2020년 9월 4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