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힙합 아티스트 스톰지(Stormzy)가 로멜루 루카쿠와 닮은 외모로 인해 한 아일랜드 지역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해 화제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래퍼 스톰지가 자신의 사진을 루카쿠라고 보도한 매체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이랬다. 아일랜드 매체 ‘더 헤럴드(The Herald)’가 루카쿠의 맨유 이적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루카쿠의 사진이 아니라 스톰지의 사진을 사용한 것. 해당 사진 속 스톰지는 맨유 엠블럼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어 기사 작성자의 혼란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스톰지는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상황은 전혀 재미있지 않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여 ‘흥을 깨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언짢아했다.
이에 더 헤럴드의 편집인 앨런 스틴슨은 “우선, 해당 사진은 루카쿠가 아니라 스톰지다”라고 운을 뗀 뒤 “이렇게 큰 실수를 저질러 당황스럽다. 해당 보도와 관련된 모든 분들과 독자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루카쿠는 10일 구단을 통해 맨유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11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7월 11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