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 후, FinTwit은 온통 NVDA 주가에 대한 얘기뿐이다. 엔비디아를 미국 골드 러시 시절 삽을 팔던 회사에 비유하곤 하는데, 이번 실적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건 데이터 센터 매출의 성장이다. 데이터 센터 매출은 엔비디아의 오랜 캐시카우인 게임 매출과 맞먹을 정도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그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
따라서 NVDA 외에 어떤 기업이 데이터 센터의 성장으로 수혜를 얻을지 알아보면 좋은 주식들을 고를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 시총이 $800B에 육박하는 공룡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속도가 더디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시총이 작은 기업들 중 엔비디아 못지않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전에 “AI 관련주” 포스팅에서 이미 다룬 적 있는 ANET, 그리고 SMCI, RMBS 등이 대표적이다. 이 세 주식 모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후 10% 이상씩 크게 올랐고, 세 회사 모두 데이터 센터에 납품하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공통점이 있다. 즉, 엔비디아처럼 골드 러시에 삽을 파는 기업들인 셈이다. 이들의 시총은 각각 $42.79B, $8.82B, $6.16B으로 엔비디아에 비해 매우 작다. 따라서 앞으로 도래할 AI 시대에 몸집을 키울 잠재력이 충분하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1. ANET
2. SMCI
3. R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