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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소다 Jul 06. 2022

노오력, 열정따위의 것들에 대해(1)

일반인이 5%의 확률로 성공하는 법 :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기"

어느날 직장에서 상급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교육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는 인생을 성공하기 위해서 몇가지 규칙들이 있는데,

책 읽기, 루틴 만들기, 재능, 노력(열정)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는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성공은 노력으로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인 즉슨 잘해야 성공하는 것이지, 노력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분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노력으로는 5%, 책읽기로 25% 재능으로 25%

루틴으로는 45%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곤 지구 한바퀴를 돌기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지구 한바퀴를 돌려면 42000km정도고

한바퀴를 도는데 사람마다

다른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한바퀴를 성공으로 가정하고, 평범한 사람들 중에

노력만한 사람은 한바퀴를 다 돌기위해

평생을 걷기만 할 것이므로

한바퀴를 다 돌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5%정도의 확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루틴을 가진사람은

75%의 성공확률을 가질 수 있다.

42000km를 다 걷지 않고,

뒤 돌아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이다.

성공은 노력이나 열정따위로 이룰 수 없다.
 -상위 직위자-


당시 나 애써 "깨어있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해"라는

 망상에 빠져 스스로 우월한척, 깨어있는 척 거만 떨었다.

물론, 책을 아예 읽지 않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단지 깨어있기 위한 책을 보는 행위는,

시기가 매우 불규칙하고 금새 흥미가 떨어지곤 했다.

그러다 상급 직위자의 교육에 머리가 번쩍 뜨였다.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성공 할 수 없구나"

얼마의 준비시간이 지나고 나름의 해결책을 만들기로 했다.

처음 시작은 출퇴근 시 영어 리스닝

공부 루틴 만들기였는데

우숩게도, 몇달째 영어 리스닝 공부를 해오다

다시금 포기했다.

내 실패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아주 간단하다.

그저 편하게 뉴스나 들으며

출퇴근하는 삶을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일어나자마자 여러가지 일로

복잡해진 머리로 영어 공부라니..

그렇게 난 실패했다.

인정한다. 실패의 원인은 온전히 내 잘못이며,

나의 클루지 덕분이다.

다만, 이 일련의 일들은 나에게 일어난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

교육을 받은 이후로 내 스스로 성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 시작했고

외모를 꾸미기 시작했으며,

내 나름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에도 지키고 있는 것은

22전략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나의 도구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토닥토닥.


열정 같은 소리하네 (더 시스템, 스콧 애덤스)

책 더 시스템에서 열정과 노력은

'성공하고, 수완이 좋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정도로 말한다.

성공하고 나서의 말이나,

행동들은 거의 대부분 각색되는 경우가 많다.

사업이나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고 있기에

열정과 노력이 생겨나는 것이지

열정이나 노력이 성공 할 수 있게 만들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 사람들 역시 시스템으로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다.

책 초반에서 스콧 애덤스는

자신이 실패한 사례들을 나열하고 원인을 분석한다.

이후에는 실패를 해서 얻는 점들과 이러한 과정들이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 글에서는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을 읽고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송숙희' 워크시트를 통해

더 시스템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에세이를 써볼 생각이다.


되든 안되든 시작과 실패는 언제나 옳다

글은 실패하기 가장 좋은 도구다.

뇌를 복리로 단련시켜라


-잡담-

브런치...글을 pc로 쓰면 모바일이

 이상하게 표현되고

모바일로 쓰면 기종마다 글이 다르게 표현되는

마법의 어플.

좀 개선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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