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본질을 판단해 보다.
실패의 본질은 무엇인가. 실패가 성공의 과정이라면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무슨 말인가 하니, 실패를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은 많은 돈을 써 사업이 실패해도 망하지 않는다. 다시 여력을 모아 여러번 사업에 시도하고 성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이 없는 사람은 어찌해야 하는가?.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이 들지 않는 사업을 해야 한다. 즉,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다. 벌어들이는 돈의 차이는 분명 날 것이나, 리스크를 지지 않고 또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데 그 과정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황새가 뱁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말은 실패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백만장자 억만장자의 삶을 그대로 따라 하겠다고 무작정 실패하기 위해 돌진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그들은 자신이 성공한 길을 이야기하겠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 게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들의 인생 그 자체다. 그들이 내린 수많은 삶의 갈림길 속에 그 답이 있다. 그러니, 책에서는 간접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기에 무턱대고 따라 했다간 망하기 십상이다.
결국, 실패도 내가 가진 여건을 스스로 판단해보고 해야 한다. 성공을 위해 달려갔던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세상을 등지는 이유는 자신의 여건을 등한시 한채 달려가기 때문이다. 가난 -> 백만장자의 스토리가 눈물겹게 아름다운 이유가 예외성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이 그러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자신도 예외적인 사람인 양 시도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도박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실패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실패를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여건을 고려해 시도해야 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방식대로 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와 같지 않다. 그대로 따라 하다간 가랑이가 찢어져 세상이나 신을 욕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에게 얻을 것도 분명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을 비롯한 깨달음이다. 이 깨달음을 가지고 스스로 실패에 대해 고민할 때 비로소 성공의 문턱이 다다르리라 결론지었다.
오늘은 단순히 무빙의 대사를 가지고 실패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봤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 고민하고 스스로 결론 내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