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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사람으로

사람에게 사람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by 명랑처자


사람에게 사람으로


어떤 사람은 어떤 경우에서든 사과를 하지 못한다. 사실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니 사과의 의미 또한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반면 사과를 너무 남발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영혼 없는 사과'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텔레마케터를 할 때의 일이었다. 그냥 '영혼이 없는 사과'라도 고객에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텔레마케터는 뭘 잘못했는지도 왜 해야 되는지도 몰랐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고객이 요청하는 것처럼 경위서를 써야 하는 경우였다. 그래도 사과만은 못하겠다고 했다.



이후의 상황은 상상에 맡긴다. 뭐 둘 중 하나라도 선택하면 된다.

사실 서비스에 있어서 텔레마케터들의 자세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건..... 노답이다.



서비스를 안다고 생각한다면 노답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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