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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친구

친구... 나는 이 두 글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by 명랑처자



찐 친구



진짜 친구라는 게 있을까

왠지 있을 것 같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내 편이

곰곰이 생각하면 나에게도 있을 것 같다



어떤 모습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그들은 내가 어떠한 모습과 행동에는

이유가 있음을 안다



어떤 모습이라고 해도

그냥 다 안다

본래의 나를 보여준다 해도 괜찮다

오랜 친구일수록 안심해 본다



어느새 보는 관점이 같아지다 보니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매일 봐도 할 말이 많은 것 같다

학창 시절의 나와 내 옆 짝꿍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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