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의 목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길-
직장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Inspired by C.S Lewis, Screwtape Letters)
<딜레마의 편지> (부제: 조직의 우상을 섬기는 당신에게)
존경하는 멘토, 이창준 대표님의 추천사 글을 대신하여 소개드립니다.
이 책은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유혹이 언제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을 경고한다. 그것은 현실로부터 그 유용성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묘하고 은밀하게 우리의 의식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하여 우리는 이 책에서 보여주는 유혹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있다고 장담해서는 안 된다. 현실은 이런 리더들이 득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것은 거대한 카르텔이 되어 이미 우리의 의식 안에 깊숙이 침투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는 저자가 보여주는 이 책의 교묘한 배치를 치열히 파고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음을 증명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내내 리더십의 의미와 사명, 그리고 조직의 목적과 가치를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스스로 단단한 믿음과 도덕적 원칙이 서 있는지,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담대한 용기가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그들의 진정한 열정을 모으기 위해 과감히 인습적 그물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의심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진정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우리에게 준엄히 묻는다.
저자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 사유화된 욕망을 충족하고 자기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아님을 역설한다. 그보다 깊은 성찰로부터 장애와 난관, 불확실성에 맞서는 독립적인 주체가 될 때, 비로소 공동체의 운명에 책임을 진 사람, 그 리더가 탄생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그래서 우리의 위선과 기만을 파헤친다.
이제 준비된 독자들은 이 책과 그 한판 대결을 벌여야 한다.
승리를 자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 Details-
_교보
_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