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를 나의 성장 디딤돌로 만드는 5주간의 여정
동료나 후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지훈님, 저 이직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이 기회에 잠깐 쉴까봐요. 지금 회사 문화랑은 도저히 안 맞는 것 같아요.”
분명 능력 있고 잠재력 넘치는 친구들인데, 정작 그들의 발목을 잡는 건 ‘일’ 자체가 아니라 ‘문화’일 때가 많았습니다. 협업 방식, 소통 스타일, 보이지 않는 제약들...이런 것들이 커다란 벽처럼 느껴져 성장은커녕 버티기만 하다가 결국 ‘퇴사’를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는 일이 무척 안타까웠지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 역시 ‘퇴사’를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분명히 ‘일’은 재밌는데, 이상하게 출근하기가 싫고, 회의실에만 들어가면 숨이 턱 막히는 듯한 기분. ‘이 문화랑은 도저히 안 되겠다, 여기서 더 버티는 건 시간 낭비다’라며 이력서를 뒤적이던 밤들이 저에게도 있었죠. 그때는 그저 회사를 탓하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회사를 거치고, 수많은 동료들과 부딪히고,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싶어서 심리학을 중심으로 여러 책과 문헌들을 파고들면서 깨닫게 된 것은, 조직문화를 그저 넘어야 할 ‘벽’으로만 보면 결국 어떤 회사에 가도 비슷한 문제로 또다시 힘들어지더라는 사실입니다.
[커리어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살롱]은 지금까지 제 커리어의 여정 속에서 마음속에 조금씩 차오른 욕구불만의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HR/조직문화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같은 보통의 직장인들이 이 ‘문화’라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할 힘이 있다면 어떨까? 조직문화를 그저 불평의 대상이나 넘어야 할 벽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디딤돌로 삼을 수는 없을까?'
하는 질문에서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기 위해, [커리어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살롱]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번 살롱은, 사람과 조직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두 HRD 전문가 그룹,' 구루피플스(Guru Peoples)'와 '플랜비디자인(Plan B Design)' 과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역사적인 콜라보라고나 할까요 :) -
두 파트너사의 도움으로 서울(방배)과 분당(서현)에서 동시에 세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조직문화와 자신의 성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현실적인 지혜를 얻어 가는 편안한 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 회사의 일하는 방식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고, 그 이유가 궁금한 분
환경 탓만 하기보다,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방법을 찾고 싶은 분
조직문화를 단단하게 이해하고, 나만의 커리어를 슬기롭게 만들어가고 싶은 분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일정은 안내문을 참고해주세요.
살롱 참여 링크는 안내문 하단에 있습니다:)
[커리어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살롱 신청]
https://forms.gle/5ZAvVUdcdZHnfF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