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 글을 적고 또 적잖이 세월이 흘러
내 방 벽에도 내 가방에도
더이상 지하철노선도는 없다.
없던 지하철역이 생기고
있던 종이 노선도가 사라져간다.
어느새 아줌마가 되었다.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결혼생활 16년째, 남편은 룸메이트 기간을 지나 하우스메이트가 되었고 남편을 전방위적으로 수발하는 전업주부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