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데리고 가는 나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는 힘이 깃들어 있었다.
생각.
마음.
말.
행동.
상상.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내재되어있는 것들이 가진 에너지가 결국은 표현되어 작은 바람을 일으킨다.
여러 상황을 흐르고 부딪힌 바람은 또 다른 에너지가 되어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살랑임을,
누군가에게 심해만큼의 외로움을,
또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간으로 나타난다.
내 안에 있는 에너지는 어떤 모양일까, 어떤 에너지일까.
내가 모르는 나의 무의식이 만드는 나의 생각의 재료들은 무엇일까.
내가 가지고 싶은 생각과 마음은 어떤 재료들로 만들 수 있을까.
내게 부족한 재료들은 무엇일까.
행동하는 힘을 키우고 싶어서 to do list를 만들었다.
매일 저녁 아이를 재우고 나면 내가 해야 할 일을 적었다.
그리고 이루고 싶은 목표에 다가갈 행동을 적었다.
작은 행동으로, 소소한 재료로, 결국 행동하는 내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