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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동북선 착공에 신길뉴타운, 서울 동북부 주목

최근 서울 서남부와 동북부를 관통하는 신안산선과 동북선 경전철도사업이 뒤늦게 속도를 내자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사업추진 21년 만인 지난해 9월 첫 삽을 떴으며, 동북선 경전철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일명 '황금노선'으로 통하는 신안산선은 사업비만 3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9월 9일 착공식을 열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경기 안산~시흥~광명~구로디지털단지~영등포~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15개 정거장·총 44.7㎞로, 완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신안산선 개요

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 최대 수혜지로 안산·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꼽았으며 서울에서는 노선이 지나는 금천구·구로구·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신길뉴타운 구획도

가장 눈여겨 볼 대표적인 지역이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른 신길뉴타운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조성되는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핵심 배후 주거지로 서울 서남부 최대규모 뉴타운으로 통하며 계획세대만 1만가구, 계획 인구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신길뉴타운은 지금도 서울 1∙5∙7호선이 가까운 거리를 지나고, 경인로와 올림픽대로 접근이 쉬워 여의도 업무지구의 핵심 배후주거지인 동시에 강남 접근성도 뛰어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안산선 노선도

여기에 착공에 들어간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되면 신길뉴타운은 안산∙시흥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와 여의도를 잇는 교통요충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2년 2월 개통이 예정된 서울 경전철 신림선도 있어 서초구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강남도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신안산선이 지나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집값은 벌써부터 요동을 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5억원대에 거래됐던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 분양권은 2018년 입주 당시 1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 호가만 14억원에 달한다. 향후 신풍역에서 신안산선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까지 세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동북선 개요

다음으로 동북선은 2·5호선 왕십리역에서 출발해 동대문구 경동시장, 강북구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총연장 13.4㎞에 16개 정거장을 만들고,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1조5963억원을 투입해 60개월간 공사를 거쳐 2025년 개통시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성동구 왕십리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6분에서 22분으로 절반가량 줄어든다. 4호선 상계역에서 2·5호선 왕십리역까지는 환승 없이 25분 만에 닿는다. 지금은 4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해 이동 시간만 37분 정도 걸린다.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동북선 노선도

주요 환승역으로는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등이 있다.


동북선 경전철의 연내 착공소식에 노원구·성북구 아파트가격이 널뛰고 있다. 특히 북서울 꿈의 숲을 끼고 있는 월계로를 따라 동북선 정류장이 다수 정차해 주변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북서울 꿈의 숲 동쪽에 위치한 장위뉴타운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전용 83㎡는 지난해 10월 8억9700만원에 거래돼 지난 4월 6억원 대비 6개월 만에 2억9700만원이나 올랐다. 


특히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주변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가 지난해 9월 입주하고 올해 12월 '꿈의숲 아이파크'가 완공되는 만큼 추가 상승요건도 갖췄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신안산선이나 서울 경전철인 신림선, 동북선 등은 신 골드라인으로 불린다”며 “아파트 등 주택은 착공시점에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개통시점에 가치 상승이 가장 큰데 특히 기존 단일역에서 환승역이 되는 지역인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 서울 동북부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안산선·동북선 라인 분양(예정)중인 단지 현황


-신안산선 라인-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오는 13일 분양에 들어간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계약금은 30%며 4월 13일(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문의 010-2732-9283

신길 JS496 타워 조감도

●JS496 타워 오피스텔, 상가=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외 4필지에서 만날 수 있는 JS496 TOWER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5룸형 오피스텔 106세대 △원룸 44세대 △상가(지하 1층~지상 3층) 34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상가 1층 권장업종은 약국, 편의점, 커피숍, 프랜차이즈이며 2층 권장업종은 내과, 소아과 등의 있다. 복층형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A타입, 29㎡A·B타입 등 3가지 평면으로 구성되며 발코니 혁신 설계 구조를 도입했다. 실내에는 풀옵션이 제공되며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안시스템도 갖춰진다. 여의도, 영등포, 마포의 약 50만 비즈니스 수요가 확보된 JS496 TOWER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1, 7호선 사이에 위치한 신길뉴타운은 버스가 남북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유일했다. 하지만 향후 신안산선,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림경전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신길뉴타운이 지하철 5개 노선 사이에 자리하게 되며 사통팔달의 입지를 기반으로 개통이 가까워질수록 지역 내 주거시설들의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특별시의 2030 도시계획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 영등포, 마포의 약 50만 비즈니스 수요가 확보된 JS496 TOWER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의도 3정거장, 강남 20분대의 생활권으로 단지 주변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홈플러스, 이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상가는 분양가의 10%(VAT 별도)를 예약금으로 선납부하면 된다. 또한 계약금 10%로 입주까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지원된다. 문의 010-2337-8205


-동북선 라인-

왕십리 지음재 조감도

●왕십리역 지음재=㈜도시공감이 5개 지하철 노선(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 동북선(예정))이 위치하고 있는 교통 1번지 왕십리역에서 도보 4분 거리,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초소형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가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446㎡, 건축면적 240,11㎡에 지하 2층~지상 10층 총 63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지상 4~지상 10층), 근린생활시설 3호(지하 1~지상 1층), 업무시설 16호(지상 2~지상 3층)로 지어진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6.76㎡ 35가구 ▲13.72㎡ 28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주차는 총 41대가 가능하며 분양가는 1억대 후반부터 2억대 초반으로 공급된다.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16.52㎡~26.95㎡으로 소형 오피스(사무실)로 분양가는 대부분 1억대로 공급되며 세무사사무실, 법무사, 중개업소, 여행사, 네일아트 전문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상가는 편의점, 치킨호프전문점, 애견센터 등이 권장업종이다. ‘왕십리 지음재’는 소형 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한 성동구 도심권에서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생활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하며 업무지구인 종로, 을지로에 입점되어 있으며, 인근에 교육시설 집중 및 중심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인근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왕십리 지음재는 총 5개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 대로변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15분, 분당선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도로교통여건도 수월해 내부순환로, 고산자로, 왕십리로 등 고속도로로 서울 주요부와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2km거리에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1인 가구의 소규모 주거시설 임대 수요층인 교직원과 학생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 성동구청이 위치해 구청 관련 종사자를 비롯 출퇴근 직장인의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도보 10분 거리인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마트, 영화관(CGV), 동대문패션타운, 엔터식스몰, 행당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왕십리역 민자역사 내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주중 평균 약 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쇼핑·문화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문의 010-2732-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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