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투자자, 아파트 대신 배후수요 갖춘 수익형 부동산 눈독

최근 기준금리가 0.75% 역대 최저수준을 보이면서 부동산 투자 시장의 흐름이 아파트 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고강도 주택규제가 함께 적용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더 큰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임시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는데 이에 따라 이제 기준금리는 0.75%로 낮아졌다. 이는 역대 최저금리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경제 전반에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제로금리 상황에 은행 예·적금 등의 상품의 매력이 더 떨어짐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서다.


저금리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실물자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의 금융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연이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고가 주택에 대한 기준을 공시가격에서 시가로 변경해 규제 강도를 높인 것이다. 고가주택에 해당되면 양도소득세 부과, 취득세율이 높아진다. 


또 종합부동산세 등 고가주택에 적용되던 세금도 여전하다. 또한, 고가주택을 구매할 때 필요한 자금출처에 대한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는 고가주택을 넘어서는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규제도 포함하고 있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축소하고 15억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대출을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낮은 금리의 이점을 활용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처럼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도 대출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업무단지나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인근 지역의 배후수요를 활용해 꾸준한 입주와 상권 활성화가 보장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파트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해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형 부동산에서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와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 등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탄탄한 배후수요 갖춘 수익형 부동산 현황


-아파트 단지내 상가-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오는 13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계약금은 30%며 4월 13일(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문의 02-6082-1612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 상가 조감도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내 상가=5월 입주를 앞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단지내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 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 됐으며, 2차분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75.4 대 1, 특히 전용 59㎡A타입의 경우 33세대 공급에 3309건이 접수되면서 10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분양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5분 거리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고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를 들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내 상가는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 및 지하철 이용고객을 상가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44-3365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

선유도역 마들렌 오피스텔 조감도

●선유도역 마들렌=부동산 신탁 전문기업 국제자산신탁(주)은 서울 지하철역(9호선 선유도) 도보 2분거리 복층 오피스텔 ‘선유도역 마들렌’이 시행사보유분 분양에 나섰다. ‘선유도역 마들렌’은 선유도역(9호선) 일대에 첫 선을 보이는 전 실 복층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14층 1개동, 16.84㎡ 117세대, 19.14㎡ 65세대 두 가지 타입 총 182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4m에 달하는 높은 층고의 복층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더블 침대를 배치해도 충분한 2층의 독립된 침실에는 붙박이장과 파우더룸까지 갖춰 실거주자는 물론 인근 임대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2분거리에 선유도역(9호선)이 있고 불과 690m 거리에 당산역(2,9호선)이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단지 옆 버스정류장에 20개 노선의 버스가 다니고 있어 대중교통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로, 공항대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이용 및 성산대교, 월드컵대교(2020년 8월 예정) 등을 이용해 여의도, 김포공항, 상암, 마포, 마곡지구 등에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2021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완성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현재 공정율 약 57%로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약 5만대 정도의 교통량 개선 및 녹지공원 등 친환경 공간으로 구축된다. 여기에 왕복4차로, 지상 녹지공원 등 2020년 준공 및 개통예정인 제물포 길 지하화 사업을 통해 인천 제물포로에서 여의도까지 교통환경이 개선 될 전망이다. ‘선유도역 마들렌’의 사업지인 선유도역(9호선) 일대는 한강 생활권이면서 동쪽으로 여의도 서쪽으로 목동과 접해 있는 서울 부도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최근 도시정비사업과 각종 개발이 추진 중으로 특히 월드컵대교에 따른 한강변 수혜지로 대표되고 있다. ‘선유도역 마들렌’ 오피스텔 바로 옆으로 롯데홈쇼핑 본사 및 롯데제과, 롯데푸드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주변 1Km내 IT지식산업센터 10여개 등 기업체가 밀집돼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중도금전액 무이자 대출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10%만 내면 분양받을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법인 명의로도 개인과 동등하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져 분양 계약금 10%만 내면 법인 명의로 분양받을 수 있다. 문의 02-3496-2333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힐스테이트 청량리역=현대건설이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달 동시 분양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전용면적 41㎡ 64실, 전용면적 44㎡ 38실)로 총 13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돼 앞으로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문의 1600-4880

작가의 이전글 초저금리 시대 열리자 아파트 단지내 상가 다시 각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