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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규제 없는 교통호재 지역 수익형 부동산 눈길

얼마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대폭 내렸다. ‘금리 절벽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첫 제로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상가, 생활숙박시설, 섹션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쏠린다. 


낮은 은행 예금 이자를 받느니 꾸준히 월세 등으로 수익을 볼 수 있고 대출금리도 낮아 투자에 따른 비용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COVID-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경기 침체 그늘이 짙어지며 수익형 부동산도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섣불리 분위기에 휩싸인 투자에 나서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따라서 역세권 입지에 추가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 유망해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고강도 주택규제로 인해 투자의 무게중심이 아파트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 대출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 추가 지하철 신설 예정지 수익형 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의 청약은 성황리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702실 모집에 6424명이 몰려 평균 9.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데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수인선(2020년 개통 예정) 등 호재도 갖춰 향후 트리플역세권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또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26.46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및 GTX B노선이 예정돼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가, 생활숙박시설, 섹션 오피스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건축법 적용돼 대출규제 없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상가의 경우 신설 역세권 예정지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교통호재 지역 생활숙박시설과 섹션 오피스도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가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호재 지역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상가-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오는 13일 분양에 들어간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계약금은 30%며 4월 13일(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문의 02-6082-1612


-생활숙박시설-

2동탄 센트럴스타 조감도

●2동탄 센트럴스타=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원스톱 비즈니스 플라자 ‘2동탄 센트럴스타’가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2동탄 센트럴스타는 근린생활시설, 위락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시설로 업종 제한이 없고 자리가 한정돼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 및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식회사 비케이가 시행을 맡은 2동탄 센트럴스타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 갖춰지는 위락 및 숙박시설(호텔)이다. 호텔의 경우 96실 규모로 일반숙박시설과 생활숙박시설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고, 동탄신도시 첫 라운지클럽까지 갖추게 된다.  2동탄 센트럴스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근상22-4BL에 대지면적 2431㎡에 건축면적 1671.52㎡, 연면적 1만5041.5㎡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7층 가운데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지하 1층~지상 1층은 라운지클럽 ▲1층~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4층은 위락시설 ▲5층~7층은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 첨단산업단지와 광역교통망을 연계하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이미 수도권남부 핵심산업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인근에 조성된 삼성반도체,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남부의 교통 중심지로 사통발달 도로와 철도망이 갖춰져 있는데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구축된 SRT 외에도 GTX,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동탄 TRAM 1·2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1899-8897


-섹션 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섹션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을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각각 공급한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이번 물량은 3-2, 4-1/2, 6-1블록으로 업무시설 총 950실과 상업시설 총 238호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향동지구는 면적 117만8000㎡, 약 9,000가구 규모로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다. 지난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 받은 창릉신도시가 바로 위 편으로 교통을 비롯한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마포구 상암 DMC와 인접해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개발 호재는 향동지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들어서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이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향동지구역을 이용해 2028년 개통확정이 된 서부선 새절역이 한정거장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홍대 등을 2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해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경의·중앙선의 향동역 신설을 승인하면서 멀티 역세권으로써 더 넓은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상암 DMC와 향동지구를 순환하는 순환버스도 증차됐으며, 이 외에도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 도로를 통해 더욱 빠른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향동지구 내 2만 5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비롯해 545개의 기업과 종사자 4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 상암DMC가 근접해 있어 수요 선점에 용이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의 업무지구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광역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문의 1833-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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