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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서울 아파트 눈독, 주목받는 중소형 아파트 어디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 각종 규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불확실성까지 덮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커졌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서울 아파트 매수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30대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30대가 적극적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것은 높아진 청약 당첨 문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 강화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30대의 경우 사실상 ‘청포족(청약포기족)’이 된 것인데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나 기존 주택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일 기준(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지난 2월21일부터 30일 이내) 30대가 매입한 서울의 아파트는 2772건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았다. 


30대 집주인이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9152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3%로, 40대 26.2%보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30대가 40대(2402건)보다 15.4% 더 많는데 이어 △50대 18.8%(1718건) △60대 12.7%(1161건) △70대 이상 5.2%(478건) △20대 이하 3.5%(324건) 순인데 지난해 같은 달(496건)과 비교하면 30대 집주인은 458.9%나 급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378건으로 가장 많고, 강서구(204건), 구로구(189건), 성북구(183건), 도봉구(163건) 등 순으로 나타나 정부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수혜지역으로 평가 받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자치구 내 전체 거래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구(41.9%), 성동구(41.2%), 강서구(39.7%), 마포구(36.6%), 성북구(35.1%) 등 순으로 높았다.


서울에서 30대 집주인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달 한 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올해 1분기(1월부터 지난달까지) 30대가 매입한 아파트는 91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21건) 대비 540.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30대가 주축으로 떠오른 가장 큰 배경으로 청약제도의 30대 소외 현상, ‘서울 아파트 불패 신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서울지역은 정비사업 지연과 전용면적 85㎡ 이하 추첨제 폐지 등으로 30대가 청약으로 내 집 장만이 어려운 환경이 됐으며 특히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도 적은 30대는 청약가점 경쟁에서 40~50대에 비해 불리해 청약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현재 청약 시스템으로 서울에서 30대가 청약에 당첨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분위기인데 서울 아파트 값은 떨어지더라도 길게 보면 우상향할 것이란 기대 속에 30대가 적극적으로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서, 구로, 금천, 노원, 도봉 지역은 9억원 이하에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아파트가 많고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이들지역에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 분양(예정)중인 중소형 아파트 현황

등촌역 한울에이치밸리움 1차 투시도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주상복합아파트)=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조성되는 ‘등촌역 한울에이치밸리움 1차’가 호수 지정 분양을 시작한다. 주상복합아파트인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58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3bay설계를 통한 공간 활용도 극대화, 드레스룸·파우더퍼니쳐 무상 제공이 이뤄진다.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는 지하철역 9호선 등촌역 도보 1분 이내인 초역세권 입지를 지녀 김포공항, 여의도, 광화문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고, 강남 고속터미널의 경우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접근이 편리해 서울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서구, 마포구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개통 시 상암DMC, 마포, 홍대, 강변북로, 자유로 등 강북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직장인 주거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반경 1㎞ 도보권 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미도유치원, 신목유치원등 보육시설과 더불어 백석초, 염창초등 교육기관도 가깝다. 백합공원, 백석어린이공원, 달마을공원 등도 인접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메리트다. 따라서 컴팩트하고 미니멀한 라이프 생활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북횡단선은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동서로 25.72㎞를 횡단하는 경전철 사업인 강북횡단선은 한울H밸리움 1차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강북횡단선 개통 시엔 9호선 등촌역은 환승역세권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목동, 등촌동을 거쳐 월곡, 청량리 등을 경유하게 된다. 마곡지구 개발 역시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의 가치를 높이는 호재 요소다. 마곡지구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인접한 주거 단지로서의 후광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 마곡지구는 서울특별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 개발사업 부지로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에 조성 중인 가운데 최근 100%에 가까운 공급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산업시설 용지 분양도 마감 단계로 LG와 코오롱, 롯데 등 6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거나 준비 중이다. 문의 010-2732-9283

마포 상암DMC파크시티 투시도

●상암DMC파크시티(지역주택조합)=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한 ‘상암DMC파크시티’가 2차 일부 잔여세대에 한정 조합원 모집중에 있다. 사업지는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로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의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거리(3번출구에서 290m)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개통시 서울 주요 지역을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근 마포 상암 일대는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월드컵대교를 비롯해 가재울뉴타운, 수색재개발, 상암문화복합개발 등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MBC 본사, KBS미디어센터, JTBC, CJ E&M센터 등 방송국과 미디어관련기업을 비롯해 LG CNS, 롯데쇼핑, 누리꿈스퀘어 등 8백여 개 기업체가 입주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신북초와 성원초, 중앙중, 상암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 6곳과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가 인접해 있으며 마포구청, 연대세브란스병원, 제일성모병원, 신촌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상암점, 메가박스, 스포츠 센터와 마포 농수산물 시장,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생활, 문화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향후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이 건립될 예정으로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성산대교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구축되어 있고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월드컵대교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바로 연결돼 상암DMC에서 강남순환고속도로나 서해안 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암DMC파크시티’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총 314세대로 전용면적별 45m² 23가구, 59m² 244가구, 84m² 4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신규 일반분양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이미 10억원이 넘어선 상태인 서울 마포에서도 교통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상암 일대의 프리미엄을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일반분양이 아닌 조합원 분양이라는 점에서 초기사업 참여방식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가격 상승도 기대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다만 조합 아파트라는 점에서 조합원 자격이 가능한지 상담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10-4298-8894

목동 에버하임 투시도

●목동 에버하임=서울시 양천구 목동 966번지 일대에 3억원대로 시작하는 소형 아파트인 목동 에버하임이 분양중에 있다. 총 117세대가 공급되며 지하 3층에 지상 11층으로 소형 아파트인 공동주택이 3층~11층에 배치되고 지하 3층~지하 2층 자주식 주차장 114대가 가능해 사실상 전세대 주차가 가능한 셈이다. 총 7타입,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원룸과 투룸으로 공급되며 실사용면적(전용면적+서비스) 기준으로 30.40㎡~56.51㎡이며 9호선 급행이 서는 염창역 4번출구 도보 2분거리 역세권 입지다. 9호선 급행을 이용시 당산역 11분, 여의도역 14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강북횡단선이 개통예정에 있는 9호선 등촌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로 염창초, 백석초, 등촌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목동 깨비시장, 목동 제일시장, 이마트 가양점, 팩토리 아울렛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압도적인 임대수요도 확보했다. 김포공항 및 마곡지구 등 약 16만명, 여의도 금융산업 종사자 약 15만명, 목동 IT등 약 8.6만명, 상암 DMC 미디어산업 약 4.4만명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했다.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 중합 운동장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양천구 및 강서구, 마포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 적합하고 김포국제공항도 멀지 않다. 공항대로로 올림픽대로까지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 외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교통호재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월드컵대교가 오는 12월에 개통예정에 있고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2021년 착공예정)과 원종홍대선(서부광역철도)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인근 양천구 목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문의 010-2732-9283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

●래미안 엘리니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달 서울 용두6구역에서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가 입주하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2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 등이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등이 지나는 신설동역과 1호선 제기동역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어 광화문·시청까지는 1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내부순환로 마장IC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2㎞ 안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 청량리점 등은 물론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이용이 가능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여기에 대광초·중·고, 용문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서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며 래미안 엘리니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고, 펜트하우스와 지하 피트(PIT)층을 활용한 1층 특화평면으로 단지 고급화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959-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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