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부르는 한강뷰, 서울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각광

한강뷰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워라밸과 웰빙 등 현재를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누리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 한강 조망권은 오피스텔 시세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한강 조망권 오피스텔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자리한 ‘대우 트럼프월드3차’ 전용면적 39㎡의 평균 매매가는 3억8000만원이다. 반면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대우아이빌 8차’ 동일 면적형의 매매가는 2억8000만원으로 1억원 가량 낮게 형성돼 있다.


월세 역시 ‘대우 트럼프월드3차’의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40만원에서 160만원 선이지만, ‘대우아이빌 8차’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00만원에서 110만원 선으로 40~50만원 이상 월세 차이가 난다.


고급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부분 서울 한강변에 자리하는 것으로 나타됐다. 비싼 땅값과 희소성으로 한강변에 자리한 오피스텔 등이 많지 않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 3.3㎡당 단가(공급면적 기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잠원동 씨티21(2,856만원)로 조사됐다.


반포동에 자리한 씨티21은 한강변이 직선 거리로 500m 내외에 자리한다. 또한 한강변과의 거리에 따라 수억 원의 시세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한강변에서 직선 거리로 200m 내외에 터잡은 강남구 청담동 '더리버스청담'(36실) 전용 45㎡는 올해 2월 14억5000만원에 실거래가 됐다.


반면, 한강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로 강남 도심 한복판, 빌딩숲에 둘러싸여 있는 청담동 '아노블리81'(81실, 2018.12.입주) 전용 52㎡는 올해 7월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과거 단순히 교통망, 생활 인프라 등의 기본적인 요소만을 중요시했다면, 최근에는 주변 녹지 환경, 조망권 등을 보유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도 ‘한강불패’, ‘블루조망권 대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근 자연환경에 대한 가치는 인정받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한강 조망과 같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서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한강 조망권’은 희소가치가 높아 향후 시세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해 좋은 투자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돈 부르는 한강뷰 서울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현황

용산 클라우드 9 사진2.png 용산 클라우드 9 사진

●용산 클라우드 나인=서울의 중심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13번지 일대에 한강뷰 오피스텔인 용산 클라우드 나인(9)이 후분양으로 공급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지면적 509.70㎡, 연면적 4489.07㎡,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18층은 원룸형과 1.5룸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총 122세대로 원룸형이 2억대 중반, 1.5룸은 4억대며 총 주차대수는 62대다. 지하철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과 신용산역(4호선), 마포역(5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이 가까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불과 3분 거리라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용산 클라우드 나인은 남향 한강조망이 가능한 업무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여의도·영등포·상암DMC·광화문·강남 등 직장인 밀집지역의 출·퇴근은 물론 서강대·연세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의 등·하교에 수월하다. 또 용산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용산전자상가,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직장인, 대학생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상경한 유동인구가 수십만에 이르고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이촌한강공원, 효창공원이 뉴욕의 다양한 문화쇼핑과 메디컬 리더 융합시티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보다 큰 한국의 센트럴파크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예정)이 조성 중이고 현대차사옥 재개발예정, 한국의 맨해튼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 정비창 재개발, 풍전 산호아파트 재건축,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신분당선 연장, GTX A·B노선 신설 등 대규모 뉴 리더백 시티개발 사업 실현 중이다. 문의 02-882-9287

복층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 투시도.jpg 복층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 투시도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jpg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유진건설산업(주)이 공급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구 리버파크 호텔 부지인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 260-1번지에 들어서는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에 오피스텔 47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29가구 그리고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판매시설은 1층엘 자리하며 지상 2~9층엔 오피스텔, 지상 10~14층엔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7㎡ 31실, 40㎡ 16실 총 47실이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30㎡ 29세대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들어서는 입지는 앞에 가리는 건물이 없어 한강 영구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월드컵대교(2021년 개통 예정)와 양화한강공원의 양화인공폭포를 앞에 둔 전망으로, 서울 한강변에서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각 세대는 고소득 싱글족 및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복층(로프트) 구조로 설계된다. 또한 하이앤드 주거공간답게 세대 내부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이 들어서고 3대의 에어컨, 의류관리기, 냉장고, 의류건조기 및 세탁기 등이 풀퍼니시드(full-furnished)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밖에 음성으로 조명과 커튼을 제어할 수 있는 KT기가지니(GiGAGenie)의 홈 IoT서비스도 적용된다. 2층에는 오픈 키친이 마련된 멤버십 라운지가 조성되고 국내 최고 서비스 기업 ‘돕다’와의 협업을통해 발렛파킹, 짐 배달, 세탁물 보관, 방문객 확인, 예약 추천 및 예약 대행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9호선 염창역(급행 경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가 인접해 있다. 2026년(예정)엔 원종홍대선, 강북횡단선이 착공될 계획으로 수도권 서부 및 강북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강남, 여의도, 마곡,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 직장인 수요를 끌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서부간선 상부도로 공원화로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이동이 편리해지는 동시에, 새로운 녹지 공간이 생긴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앞엔 목동근린공원과 용왕산근린공원이 자리하며,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또한 가까운 편이다. 향후 월드컵대교가 완공되면(2021년 개통 예정), 다리 건너편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와 목동현대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또한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한다. 문의 1877-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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