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도 후분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실시공과 하자, 자재 임의 변경 등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강력한 제재가 요구되지만 관련법 부재와 실효성 부족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후분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후분양은 실수요자나 투자자가 건물의 위치나 배치, 구조, 향, 조망, 일조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준다.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후분양은 중도금 이자나 부도, 미분양 위험 등의 부담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후분양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 외에도 적지 않다. 계약 이후 빠르게 입주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공사 중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부도와 같은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분양 안전성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후분양 상품은 상당한 자금력과 유동성을 확보한 건설 기업만이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여서 시행 및 시공사의 신뢰성과 시공 능력 등이 받쳐줘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분양 단지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양이나 입주자 모집을 하는 선분양 방식과 비교할 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사업지 주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고 단지배치를 비롯해 평면, 향, 조망, 옵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세부 입지나 향, 조망 여부, 역과의 실제 거리, 주변 인프라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후분양 단지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부풀려진 공사원가로 인한 폭리, 투기세력 개입과 부실시공 논란을 방지할 수 있고 정확한 공사비용을 산출할 수 있어 적정한 분양가 산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선분양의 계약 후 준공완료시 설계변경으로 인해 일어나는 투자자 및 임대인의 불만을 최소화 하는 선시공 후분양의 수익형 물건을 선호하는 실태이다.
또한 통상 계약 후 2년 이상이 지나야 입주 및 임대가 가능하지만, 후분양 수익형 단지는 소유권만 이전되면 투자 즉시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후분양으로 분양에 나선 수익형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6월 준공을 득해 분양에 나선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아델리아 오피스텔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176실로 공급되어 분양개시 2개월만에 전실 분양을 마감했다.
서울 마포구 공급된 후분양 오피스텔인 ‘블레스하임1차’와 ‘블레스하임2차’도 후분양의 장점을 내세워 조기 분양이 완료 되었다.
상가도 후분양이 인기다. 부영주택이 지난 11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를 완판했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단지 내 상가 2개동, 16개 점포다. 상가 입찰에서 16개 점포 공급에 352명이 입찰에 참가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특히 상가동 2동 1층은 5개 점포 모집에 199명이 입찰해 최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후분양 수익형 부동산 단지는 투자금이나 실입주금이 단기간에 들어간다는 단점은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이 가능하며 계약즉시 빠른 수익이 발생하거나 입주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선분양 상품에 비해 적지 않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역세권 후분양 수익형 단지 현황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오피스텔)=시행전문회사인 안강DRS(주)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623-48번지 일대에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3,393.40㎡, 연면적 13,090.94㎡, 지하 1층~지상 12층, 총 5개동(1차, 2차), 강북 최초 316세대 대단지로 꾸며진다. 4호선 쌍문역 도보 4분거리, 1호선·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더블 역세권에 입지한 대단지 단지형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이다. 전세대 2룸 3베이 구조로 아파트 못지 않은 삶을 구현했으며 전망과 채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강북 최대 대단지 프리미엄과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실수요자인 경우 실물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투자자인 경우 계약과 동시에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입주민의 주거편리성을 극대화한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보안기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원 갖춘 랜드마크 단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계식 주차가 아닌 자주식 주차장(133대)을 100% 확보하였으며 녹색인증 친환경 에너지 1++ 등급 건축물이다. 창동 북한산 드림시티는 사통팔달의 교통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4호선 쌍문역과 1호선 및 4호선 창동역 더블 역세권에 서울 중심지 이동이 가능한 25개 버스 노선과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동부간설도로 지하화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조망이 가능한 최고의 주거환경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이 인접한 몰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서울 사대문 출퇴근 신혼부부, 직장인 수요는 물론 덕성여대, 광운대, 국민대, 성신여대, 고려대, 서경대, 한성대 등 풍부한 학세권 수요까지 확보했다. 투자가치를 높혀줄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신경제 중심지 개발 창동역 49층 창업문화단지가 완공 예정이며 창동~상계 도시재생 계획이 확정되었다. GTX-C노선 창동역이 계획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 문화복합시설인 아레나가 인근에 들어선다. 시공은 북한산종합건설(주)가 맡았으며 홍보관은 현장 단지 내 상가에 마련되었다. 문의 1566-7386
●당산 해라톤시티(오피스텔)=지하철 2,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초역세권(도보 1분거리)에 후분양 오피스텔인 ‘당산 해라톤시티’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3,377㎡, 분양면적 35.77㎡~39.53㎡, 총 84실 규모로 (주)해라톤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395-13번지 일대에 건축하여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당산 해라톤시티’ 오피스텔의 가장 큰 특징은 직주근접형으로 여의도, 상암동, 목동, 마곡지구, 광화문, 강남 등 직장인 밀집지역의 출·퇴근에 유리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노들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진·출입에 편리하다. 특히 당산 해라톤시티 주변에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및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고 이 사업이 완성되면 이 지역 교통정체도 해소되고,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당산 해라톤시티 오피스텔은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도보거리에 코스트코 양평점, 롯데마트 양평점, 영등포구청, LG 베스트샵, 영등포 세무서, 영등포 병원, 영등포 경찰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영등포 스포츠센터, 영등포 아트홀 등 문화체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한강 공원, 선유도 공원,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당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건강관리는 물론 ‘숲세권’이 주는 쾌적한 생활도 누릴수 있다. 신혼부부, 1~2인 직장인 등 실수요자에게 적합한 실속 있는 구조로 설계된 ‘당산 해라톤시티’ 오피스텔의 내부에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전열교환기, 붙박이장 등이 분양가에 포함된 풀퍼니시드로 적용된다. 한편 ‘당산 해라톤시티’ 후분양 오피스텔로 바로 입주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며 계약금 10% 준비 후 중도금은 없이 입주할 때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분양 홍보관은 현장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당산 해라톤시티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 영등포구청, 영등포 세무서, 지식산업센터 등 관공서와 업무시설이 많고 초역세권에 위치하여 공실 위험 없이 3천만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해 상품성이 높다”면서 “이 일대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줄지어 개발되어 가고 있고, 사업이 완성되면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영등포 오피스텔인 당산 해라톤시티 오피스텔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방문객을 제한하는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1668-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