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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나홀로족 증가…주택수 미포함 오피스텔 어떨까

해마다 나홀로족 1인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은 대상으로 한 주택수 미포함 오피스텔이 틈새 부동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집값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올 신축년부터는 부동산 세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도가 바뀌는 등 다주택자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기존 아파트 중심의 투자에서 규제가 없는 부동산 상품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다. 

실제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도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규제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세금이 없고, 청약 당첨 후에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규제지역 내 주택거래 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에 대한 의무사항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텔의 주된 수요층인 20~30대를 중심으로 1인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나홀로 주거의 수요에 따른 소형 주거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내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지난해말 906만 세대로 전년보다 6.77%(57만여 세대) 증가, 역대 최다다.

1인 세대 비중은 20대를 중심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지난 2017년부터 1인 세대는 전체의 35.7%를 차지했으나 2018년과 2019년 각각36.7%와 37.8%에 이른다.


2인 세대는 1인 세대의 증가폭에 미치지 못하나 꾸준하게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해 말 2인 세대의 점유비는 23.4%로서 전년도(22.8%)보다 0.6%포인트 늘었다. 2인 세대는 지난 2017년 점유비가 21.9%에서 2018년과 2019년 22.4%와 22.8%를 차지했다.


반면 3인과 4인 세대는 지난해 각각 17.4%와 20.0%로서 3년 전보다 0.9%포인트와 4.1%포인트 줄었다.

1인 가구 비중 추이와 가구원수 별 비중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폭발적으로 증가, 오는 2027년 1인 가구가 지난 2019년보다 19% 늘어나고 2037년에는 35%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인 세대의 증가로 앞으로 양질의 소형 주택의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취약성 분석'을 내놓으면서 1인 가구의 비중이 20대 청년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15년 동안 2배 증가했다면서 1인 가구 증가는 소형 주택의 수요를 촉발, 주거비용 저감을 위한 양질의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은 세대 단위 인구의 감소세에 맞춰 소형 가구의 공급을 해마다 확대, 수요시장의 변화에 대처 중이다.


주거시설 공급업계는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성이 더 큰 규모보다 높은 사실에 주목, 이 시장에 집중 공략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오피스텔 규모별 수익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전용 40㎡ 이하의 수익률은 5.03%로서 전용 40~60㎡와 60㎡~85㎡의 4.56%, 3.97%보다 높은 수준이다.


유동성이 넘치는 코로나 19시대에 안정적 수익성을 내세운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지속 늘어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업계에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소형 평형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분양하는 신규 소형 오피스텔에는 복층구조, 테라스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는가 하면 모든 가구가 완비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FurnishedSystem)’을 적용해 젊은 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시가표준액 1억원이 넘지 않는 소형 오피스텔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규제지역 내 주택거래 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지만 오피스텔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도 큰 요소로 작용하여 요즘에는 증여를 위한 방법으로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중인 주택수 미포함 오피스텔 현황

복층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 투시도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검단사거리역 한강 듀클래스 투시도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한강그룹은 주거 브랜드 ‘듀클래스’를 새롭게 론칭하고 검단신도시 관문입지에서 선보이는 고급 오피스텔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가 본격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 980-8,9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 ~ 지상 11층, 2개 동, 총 48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지상 1~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타입은 크게 럭셔리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어, 패밀리 스윗트 3가지로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 여러 계층과 연령층의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검단신도시 관문입지에서 선보이는 고급 주거상품인 만큼 수도권 일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강그룹이 론칭한 브랜드 ‘듀클래스’는 ‘귀족이 사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이에 걸맞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패턴이 홍보에 사용되며 향후 인테리어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더 엘’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더 엘’은 헬스, 뷰티를 비롯해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에서 고급 유럽 스타일의 주거공간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보내 주셨다”며 “검단사거리역 관문입지, 초역세권, 인프라 등은 물론 고급 주거시설로서 갖춰야 하는 우수한 설계까지 돋보이는 만큼 계약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는 검단신도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검단사거리역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신도시의 높은 미래가치와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의 대표 도시로 떠오르는 곳이다. 인천 서구 1118만1000㎡ 부지에 총 7만4735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향후 인구 18만여 명을 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지리적으로 서울에 더 가까이 위치하며,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서울을 잇는 거점 도시의 역할도 기대되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이러한 상승세에 따라 뜨거워진 인천 서구의 인기는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 무려 약 8만여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인천 역대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인천에서도 미래가치가 특히 돋보이는 서구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인 결과라고 분석한다.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의 관문에 위치한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는 신도시 프리미엄과 인천 서구의 상승세를 함께 누리는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는 도보 5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주요 도심 및 인천권 주요 산업단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검단사거리역 뿐만 아니라 2분 거리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외곽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인접 한강신도시와 서울의 진, 출입이 수월한 교통환경도 지녔다. 이 외에도 인근으로 먹거리타운과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은 물론 하나로마트, 노브랜드, 각종 의료기관, 중심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리는 원스톱 입지도 눈에 띈다. 문의 1800-6238

거북섬 더웰 조감도

●거북섬 더웰=‘거북섬 더웰’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거북섬 더웰은 시화MTV 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맞은편에 들어서며, 시가표준액 1억 미만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또한 규제지역 내 주택거래 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지만 오피스텔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점까지 충족한다. 거북섬 더웰이 들어서는 시화호 내 거북섬은 전 세계적인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거북섬엔 현재 사계절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테마공원 '웨이브파크'가 개장한 상태다. 레저단지 뿐만 아니라, 수변을 중심으로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공사 중이며, 관광객 및 인근 사회국가산업단지 및 멀티테크노밸리의 수요를 염두에 둔 숙박시설 및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배곧신도시, 시화국가산업단지, 멀티테크노밸리를 배후로 하여 풍부한 미래가치를 품고 있으며, 현장 바로 앞으로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공사 중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접근성이 높아지고,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송도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거북섬 더웰은 지하 2층~지상 18층, 1개동 782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지평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문의 1600-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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