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들어서도 규제가 이어지고 0%대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느 지역으로든지 자유롭게 이동이 수월한 다중 환승역세권이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성공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환승역세권은 희소성도 우수하다. 수도권 전체 627개역 가운데 다중 환승역은 약 16.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2개 노선이 교차하는 2중 환승역은 89곳, 3중 환승역은 9곳, 4중 환승역은 5곳이었다.
다중 환승역은 출퇴근은 물론 통학이 수월하고 특히 역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많은 수요층이 형성된다.
때문에 다중 환승역을 품은 부동산은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돼 투자 관심이 높은 입지로 꼽힌다.
지난해 경우 다중 환승역 인근 수익형 부동산은 큰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곳에서 우수한 분양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2월 분양한 충청로역(2, 5호선) 역세권 오피스텔인 ‘쌍용더플래티넘서울역’은 평균 4.2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5월에 분양한 신내역(6호선, 경춘선) 역세권 아파텔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도 평균 3.6대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에 분양한 부평역(1호선, 인천1호선) 역세권 오피스텔과 섹션 오피스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경우 오피스텔은 평균 7.5대1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다중 역세권 인기세를 이어갔으며 GTX C노선 개통시 트리플 역세권으로 재탄생한다.
멀티 역세권에 위치한 임대 수익형 부동산은 단일 역세권과 비교해 수익률에서도 차이를 극명히 나타내고 있다.
서울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인근 오피스텔인 충정로 대우디오빌 전용 29㎡의 임대수익률은 연 5.5%선이다. 매매가격이 1억8000만원 대의 이 오피스텔의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77만원선이다.
이에 비해 단일역인 3호선 경복궁역 역세권인 경희궁의 아침 임대수익률은 연 3.4%선으로 시세는 2억9000만원,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여러 노선이 지나는 다중 역세권 인근 수익형 상품은 단일 역세권 대비 임차인 수급이 유리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나 다중 역세권이라도 상품별 수요층 유입 요소와 함께 주변에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중 환승역세권에서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상가-
●르피에드 in 강남 상업시설=‘르피에드 in 강남 상업시설’은 강남역 일대에 위치하는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오는 3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견본주택인 르피에드 갤러리의 문을 열고 분양 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피에드 in 강남’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공간에 상업시설이 지어진다. 이번 분양에는 31개 호실이 공급된다. 프리미엄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로 들어서는 만큼 확실한 구매력을 갖춘 고소득 입주민들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강남역 사거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하차 인원 전국 1위 강남역 이용객, 삼성타운, 테헤란로 등 강남중심업무지구 내 직장인 수요, 고급 주거거주자 등 이 모든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또한 ‘르피에드 in 강남 상업시설’은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상가로 유입할 수 있도록 눈에 확 들어오는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인 아치를 본뜬 디자인으로, 아치의 안쪽 통로 부분을 활용해 국내에서 쉽게 보지 못한 건축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르피에드 만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향후 강남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3월 공급되는 ‘르피에드 in 강남 상업시설’과 관련된 상담은 ‘르피에드 in 강남’의 견본주택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르피에드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17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상담은 100% 예약제로 운영 된다.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르피에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666-6228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