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일자리 따라 영등포·여의도·마곡 인근 확산
최근 서울 오피스텔 투자가 일자리를 따라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울을 동서로 이어주는 5호선 라인 주요 업무지역인 영등포, 여의도, 마곡지구 일대 오피스텔이 투자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은 서울을 동서로 길게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광화문 도심을 통과하며 강서와 강동을 이어주므로 승객이 많다.
현재 5호선의 동쪽 종점은 상일동역이지만 신축년인 2021년도에 하남시로 연장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20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지하철 연간 수송인원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승객이 많았던 지하철 호선별 순위는 2호선>7호선>5호선>3호선>4호선>6호선>1호선>8호선>9호선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5호선 라인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가장 활발한 곳은 여의도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영등포구다.
이들 지역은 지금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동에는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다.
특히 여의도는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 △보험 △방송 △국회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발표한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여의도를 국제금융기능을 담당하는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으며 파크원, IFC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주거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배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오피스텔 공급이 드믄 지역으로 꼽힌다. 2000년대에 연평균 450여 실, 2010년 이후 약 9년에 걸쳐 약 600실 정도만 공급되는 데 그쳤다.
2019년 849실 규모의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에서 849실 공급에 총 2만2462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 6월 여의도에 공급된 201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평균 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계약 6일만에 완판되었다.
여의도와 인접한 영등포 도심도 최근 신축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겁다. 여의도 근무자 등 임차 수요가 풍부한 데다 상권이 역세권 및 중심 상권으로 재편되고 있어 시세가 오를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특히 1, 2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초소형 오피스텔 인기는 꾸준하다.
또한 영등포의 경우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착공에 들어가 개통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의 영등포 쪽방촌과 집장촌 개발 발표로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되어 공원화 계획에 있다.
주변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영등포 전통시장,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음으로 강서구에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마곡지구와 인접한 5호선 화곡역, 까치산역, 목동역, 오목교역 등 일대도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하다.
면적 100만㎡가 넘는 강서구 마곡지구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로 조성되고 있다.
마곡지구는 이미 LG, 코오롱, 롯데 등 65개의 기업은 입주를 마쳤거나 착공에 나섰다. 모든 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마곡지구는 향후 150여개 기업과 약 16만여명의 근로자를 품게 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오피스텔 투자의 바로미터인 임대료는 통상 직장인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데 5호선은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역인 광화문, 여의도, 마곡지구를 지난다”며 “해마다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는 5호선 역세권 오피스텔 투자는 선호되고 공급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5호선 업무지구 일대 주요 오피스텔 현황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웨스턴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04-5번지(국회대로52길 3-1) 외 3필지에서 ‘여의도 웨스턴힐’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전 세대는 2030 사이에서 실수요가 높은 복층구조의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률 60%에 서비스면적을 추가하면 실사용 면적률이 9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도,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선거리 250m 떨어져 서울 중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이며 GTX B노선,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역과 당산역,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서울 시내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하기 좋아 강남 및 수도권 중심지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적 교통축에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제물포터널 또는 국회대로 지하화(신월IC~여의도)가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 혜택과 오피스텔 앞에 7.5km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의 큰 호재거리도 있다. 주변 도보권에는 빅마켓,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이 있고 파크원에 들어설 현대백화점(2020년 완공 예정)도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있다. 사업지 주변 환경을 보면 영등포동 기업체만 약 7800여 개 업체와 종사지 약 45,000여명의 수요와 여의도동 기업체 약 8,000여 개 업체와 종사자 150,000여명의 잠재수요를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중심육성되고 있는 영등포구에는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 로터리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도로 철거작업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고수익 1인 주거수요 증가는 오피스텔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강서 미래안 포레=삼정건설산업㈜이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105에서 선보이는 소형 오피스텔 ‘강서 미래안 포레’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가중되고 있는 고강도 규제로 인해 소형 아파트를 닮은 오피스텔이 합리적인 주거시설의 대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2월 25일, 기준금리를 기존 0.50%로 동결되며 강서 미래안 포레의 분양에 향하는 시선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김포, 여의도, DMC의 약 70만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품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랜드마크 오피스텔 강서 미래안 포레는 실거주뿐만 아니라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의 홍보관 방문이 이어지며 근 시일 내 마감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서 미래안 포레는 이번 분양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대출 규제 측면에서 아파트에 비해 자유로운 만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고객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취득세 중과에서도 제외돼 합리적인 보금자리 장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수 증가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한 소형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강서 미래안 포레는 35㎡(전용 20㎡)와 40㎡(전용 23㎡)의 소형 주택형 총 162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공간에 아이디어를 더한 콤팩트 실속 평면 20㎡A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모던 아트 평면 20㎡A-1 △생활의 여유가 깊어지는 와이드 혁신 평면 23㎡B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9호선 가양역, 5호선 우장산역·화곡역을 통해 마곡, 상암, 여의도 접근성이 우수한 강서 미래안 포레는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남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특급 교통망을 완비해 직주근접에 최적화된 입지를 선점했다. 따라서 마곡지구 약 16만명, 상암DMC 약 4만명, 강서구 직장인 수요 약 9만명, 김포공항 약 3만명, 목동 약 9만명, 여의도 업무지구(YBD) 약 15만명,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약 15만명 등 70만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의료관광에 특화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주거수요까지 흡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거주와 임대 사업을 아우르는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은 강서구 중심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에코 프리미엄도 갖췄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CGV, 이마트, 이대서울병원, 먹자골목 등 생활밀착 인프라가 기 형성돼 있으며 우장산, 우장산공원, 한강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단지 가까이에 펼쳐져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예정) 및 월드컵대교 개통(예정) 등 단지 인근 교통망 신설의 직접 수혜가 강서 미래안 포레의 미래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에는 1~2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하이엔드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강서구 지역 오피스텔에서 희소한 2베이 평면을 도입한 가운데 전 호실 거실·침실 분리형의 1.5룸 구조를 갖춰 쾌적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1~2인가구의 이사 부담을 줄여주는 빌트인 가전제품과 풀퍼니시드가 무상 제공되며 바쁜 일상 속 여유로움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옥상정원이 마련된 가운데 월패드, 무인택배, 주차관제 시스템 등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시스템도 구축된다. 문의 1811-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