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활기 띠는 수익형 부동산…어디를 주목해 볼까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액이 급증했고, 상업용지 거래도 활발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7733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만1096건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거래량 증가 1위는 경기도로 지난해보다 18%(2467건)가량 늘어난 1만6381건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도 전년 동기보다 1289건, 부산도 1050건 늘었다.


올해 중대형 상업 용지(일반 상업지역, 근린 상업지역 토지) 거래량도 4월 말까지 237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868건) 대비 약 26.9%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가 296건, 강원 273건, 충남 250건, 전남 195건, 서울 193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업 용지 거래는 지방 도시가 전체 거래량의 약 54.6%(1295건)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1분기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 원과 비교해 3조 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가들의 휴·폐업 속출로 판매 시설의 거래 총액은 3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8102억 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거래된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텔 16만1642건 등 총 33만555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0만3515건보다 10.56% 늘어난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이 정부 고강도 규제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정부가 수익형 부동산 역시 순차적으로 '대출 규제 적용' 방침을 발표하자 매물 선점 움직임도 나타나는 추세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신규 부동산 시장은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등 구분 없이 단기간 완판행렬을 이어가면서 아파트 못지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분양한 단지 내 상가 '힐스테이트 에비뉴 장안 센트럴'은 분양 이틀 만에 85개 점포가 모두 팔렸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도 분양 15일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고, 올 1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 상상 자이타워'도 분양 하루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오피스텔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다. 보광종합건설이 지난달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선보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정당계약 첫날 모두 팔렸으며,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양한 '더 오키드 청담' 역시 분양 당일 완판됐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점차 거래도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전분기(8만6097건)대비 238건 늘어난 총 8만6335건이다. 이와 달리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4분기(42만4062건)와 비교해 9만8208건 감소한 32만5854건이 거래됐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곳곳에서 공급이 활발한데 항아리 상권 단지 내 상가, 지방세 시가표준액 1억원 미만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도심형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특히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수익형 부동산 거래와 상업용지 매매도 증가했다”며 “양적 완화와 저금리 기조 지속,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권에 분양중인 주요 수익형 부동산 현황


-항아리 상권 단지 내 상가-

보라매 자이 단지내 상가 투시도.jpg 보라매 자이 단지내 상가 투시도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 초역세권에 입지한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이 100% 분양 완료된 가운데 회사보유분을 전매 임대 공급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은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3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상가로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중심권역인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 삼면이 도로와 접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유동인구가 높아짐에 따라 상업시설의 가치 역시 올라가기 때문에 접근성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은 아파트 입주 959세대의 구매력 높은 대단지 고객을 독점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또 신대방삼거리역 인근은 하루 유동인구 55,000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이러한 초역세권, 접근성을 가진 상업시설이기에 일반 단지내상가에 비해 광범위한 업종 입점에 유리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은 7호선 인근 역에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건설된다. 총 959세대 최고 38층의 고층 아파트의 상업시설로 지역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점포는 최고6m(4.4~6.0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하여 보다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가시성이 뛰어난 1층 스트리트형 설계로 입점 테넌트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보라매자이 상업시설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총 154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입점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관계자는 "상가 투자를 고려한다면 우수한 입지환경, 역세권, 탄탄한 배후수요,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모두 갖춘 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상업시설은 회사보유분 전매 임대 공급하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1800-6617


-지방세 시가표준액 1억원 미만 오피스텔-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jpg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원조 골드라인 2호선 이대역 도보 5분거리에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이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중이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27-51번지 외 2필지에 들어섰으며 신촌, 이대역 일원에서 분양가 1억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공급가로 책정되었으며 분양가 2억 2천만원(전세 2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가인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인근으로 규모는 최고 높이 10층, 1개 동(棟)이다. 전용면적 14.77㎡(약 4.5평)~19.79㎡(약 6평), 오피스텔 48실로 지상 3~10층으로 구성된다.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 1억대부터 2억대 초반에 분양하고 있다”며 “즉시 입주나 투자가 가능한 후분양 오피스텔로 신촌과 이대역 일원 노른자위 입지에 내 집을 마련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 도보 10~15분 거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돼 대학생들이 거주하기 좋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근무자도 주요 수요다. 유동인구가 무려 일평균 20만명에 달하는 유명 대학가에 오피스텔이 건립돼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재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주변 지하철역은 총 3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도보로 4~5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는 신촌역이 있다. 걸어서 1분 거리에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U-Plex와 현대백화점, CGV, 메가박스, 박스스퀘어 등 지역 내 주요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밀집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신개념 설계가 도입된 오피스텔로, 공간 효율도 좋은 평을 받는다. 완벽한 빌트인시스템(친환경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세탁기 등)과 보안시스템(엘리베이터 출입보안카드,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돼 입주 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인근 직장인 수요, 대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 등의 문의가 많다”며 “지구대가 바로 인접해 안정성이 보장되며 신촌과 이대 초역세권의 이점과 공간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오피스텔로, 전 연령대의 수요자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착공을 앞둔 서부선 경전철(신촌역, 연세대역)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은평구 새절역(6호선)부터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의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어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출퇴근 등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신촌은 대학,상업, 업무지구 등 통행수요가 높은 지역이어서 신축 오피스텔이 독보적인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문의 02-882-9287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가산 모비우스 타워 투시도2.jpg 가산 모비우스 타워 투시도

●가산 모비우스 타워=피데스개발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첨단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가산동 459-21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391실)도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에 자리 잡아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오는 8월,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 1~2분 거리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신규 조성되는 8.1㎞ 공원길이 있고, 바로 앞에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이 있는 서울 디지털 운동장이 인접해 개방감과 함께 운동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특히 입주 고객의 최적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옥상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화 로비 라운지와 함께 실내 자전거 보관실, 전동킥보드 거치대 등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 기숙사(391실)를 함께 분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내 기숙사의 경우 일반 아파트 2.3m보다 높은 3.35m~3.72m로 높혀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인 층고 및 복층 설계(382실 적용)를 했으며, 공유 키친&다이닝과 루프톱 라운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방 계열사 우주에서 8년임대 5% 수익 확정 보장한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모델하우스(고객라운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일원 에 위치해 있다. 문의 010-8200-6958


-도심형 생활(형)숙박시설-

더 솔라고 세운 투시도.jpg 더 솔라고 세운 투시도

●더 솔라고 세운=동부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 역세권에서 공급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더 솔라고 세운'이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중구 충무로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4층, 전체 559실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외에도 지하 2층 12실 규모의 스크린골프장(근생시설), 지하 1층 12레인의 볼링장(근생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지상 1·2층 상가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는 서울 사대문 안 최대 재정비 사업으로 현재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재개발 사업이 세운지구에서 추진 중이다. 재개발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루게 된다. 교통의 경우 서울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3호선 을지로3가역 등 5개 지하철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퀸터플 역세권의 입지를 갖추며 버스노선도 다양해 서울 중심 업무 지구인 시청, 광화문, 강남 등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명동거리와 남대문시장, 신세계 백화점 본점, 동대문 쇼핑타운 등이 위치하며 사대문 안 여러 관광지와 남산공원, 청계천 등의 녹지환경도 가깝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용 21.01㎡ 원룸부터 57.48㎡ 투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단지에서 남산 조망(일부호실)과 북한산 조망(일부호실)권도 확보한다. 시행 위탁사인 솔라고 개발이 직영으로 운영예정인 볼링장(근생시설)과, 스크린골프(근생시설), 피트니스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계약자에게는 시행 위탁사가 운영하고 있는 솔라고CC(36홀 골프장) 60만원 그린피 상품권 지급과 3년간 그린피 10% 할인권 혜택, 21년 7월 준공예정인 솔라고 콘도(가칭) 3년간 20% 숙박료 할인, 더 솔라고 세운 3년간 년 1회 무료 숙박권 지급, 임대차 서비스, 세무대행, 시설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숙박객에겐 볼링장과 스크린골프 운영요금의 20% 할인, 조식 서비스(단기 숙박 시 무료제공, 장기 렌털 시 할인 제공)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 레스토랑 10% 식·음료 할인과 발레파킹 서비스, 객실 클리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이 계획됐다. 단지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6·17 부동산 대책, 7·10 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면서 오피스텔도 주택수에 포함되고 주택의 취득·종부세 인상 등으로 대체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이 규제의 강도가 낮은 생활형 숙박시설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면서 "이에 지난해 하반기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마감됐는데 대우건설의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21대 1,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107.7대 1을 각각 기록한 것은 연이은 주택규제로 생활형 숙박시설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더 솔라고 세운의 분양홍보관은 서초구 강남대로에 마련됐다. 문의 1600-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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